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왓챠플레이] 별점 4.0 이상 미드 추천 리스트 : ⑤ 역사, 전쟁 장르

왓챠 플레이를 꾸준히 구독 중이다. 드라마를 고를 때 참고하는 기준으로 볼만한 미드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봤다.

 

제일 중요한 기준은 왓챠 평점 4.0 이상이다. 평점 4.0 이상이면 개인 취향의 차이는 있더라도 작품의 완성도나 스토리, 연기력 등은 대부분 괜찮았다. 

 

1. 왓챠 플레이 평점은 4.0 이상 : 4.0이면 평타, 4.5 넘어가면 상당히 괜찮은 드라마인 경우가 많았다.

2. 에미, 골든글로브 등 수상작 : 특히 에미상, 작품상에서 드라마, 코미디, TV 영화 부문 수상작은 좋은 작품들이 많다. 

3. 4.0이 안 되더라도 재미있으면 추가 : 점수가 안 되더라도 재미있게 본 것은 이유와 함께 추가로 함께 올려두었다. 

 

이미 보았거나 관심 있는 작품은 추천 이유를 적어두었고, 보지 않았지만 평점 4.0이 넘는 드라마들도 왓챠에서 제공하는 기본 정보 위주로 올려두었다. 드라마는 계속 업데이트 예정이다. 

 


[왓챠 플레이] 별점 4.0 이상 미드 추천 리스트 : ⑤ 역사, 전쟁 장르

 

실존 역사를 기반으로 한 역사, 전쟁 장르들의 드라마를 모아보았다. 고전과 현대에 일어난 사건들이다. 왓챠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마를 꼽자면 바로 체르노빌로, 체르노빌도 이 카테고리에 정리해두었다. 

 

 

 

왓챠에서 가장 추천하는 드라마, 체르노빌

체르노빌

별점 4.6

장르 TV 드라마˙역사
진행 단독 시즌

스토리 1986년 4월 26일, 소련 체르노빌에서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 정부는 끔찍한 방사능 피해 사실을 부정하고 은폐하며 시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사고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번져간다.

 

추천 이유 에미상, 골든 글로브, HBO, 왓챠를 구독할만한 이유

체르노빌 원전 사고라는 무겁고도 참혹한 사건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각오를 하고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르노빌을 보는 내내,  보고 나서도 마음이 무거웠다. 마냥 우리에게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런 듯 싶다.  

 

체르노빌은 2019년 에미상 최우수 작품상, 202년 골든 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단순히 방사능 사고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만을 전달하는 드라마가 아니다. 누군가의 실수와 비도덕적인 선택이 있었다면 다른 한 편에는 누군가의 희생과 용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서양의 소비용 영화에서 자주 보는 러시아에 대한 비하적인 시선도 없다. 체르노빌은 오직 인간에 대한 드라마다. 

 

체르노빌에 대한 기억에 남는 평은 '이 드라마의 유일한 단점은 실화'라는 것, 직접 보고 나면 이 평에 절대적으로 동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장르와 관계없이 체르노빌은 반드시 볼 만하고 꼭 봤으면 하는 드라마다. 체르노빌은 우리의 선택과 인간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왓챠를 구독하고 있다면 일단 체르노빌은 봐 두자. 

 

 

 

밴드 오브 브라더스

별점 4.4

장르 TV 드라마˙역사
진행 단독 시즌

스토리 제 세계 2차대전, 프랑스 노르망디에 상륙한 연합군 제101사단 506 연대 2대대 '이지' 중대 대원들은 수많은 전투와 상실을 겪으며 전우가 되어간다.  

 

추천 이유 전우애, 인간에 대하여 + HBO +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2차 대전이 끝나는 날까지 이지 중대가 겪는 전쟁, 전우애,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전쟁 장르를 좋아하진 않지만 주위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의 전폭적인 추천이 있었다. 아마도 군필 남성들에게 더욱 어필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무언가가 있는 듯 싶다. 

 

2001년도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방영했으며 및 군대에서 교육 자료로 (...) 다양하게 방영되었다고 한다. HBO와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의 조합이라니 전쟁 장르를 좋아한다면 괜찮은 미드로 보인다.

 

 

 

Rome

별점 4.2

장르 TV 드라마˙역사
진행 시즌 2

스토리 BC 52년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갈리아 회군부터 BC 27년 아우구스투스의 원수정 성립까지의 로마의 상황을 루키우스 보레누스와 티투스 풀로를 통해 그려낸다.

 

추천 이유 역사에 관심있는 당신에게+ HBO

2005년도에 나오긴 했지만 왕좌의 게임이 취향이라면 ROME도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직접 보면 드라마의 완성도나 느낌이 왕좌의 게임과 상당히 유사하다. 개인적으론 시즌 1을 보다 중단했다. 중단한 이유도 왕좌의 게임과 유사하다. 등장인물 이름과 얼굴을 기억을 못 하겠더라. (...이름이 너무 어렵다.)

 

HBO에서 고증에 신경을 많이 써서 실제 로마 시대와 상당히 비슷하게 구현했다고 한다. 초반에 내용을 잘 몰라도 문화나 복식, 배경을 구경하기만 해도 시간이 잘 흐른다. 줄리우스 시저와 아우구스투스 등 이름만 자주 들었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라 소재로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상당히 흥미로울 만한 드라마다. 첫 번째는 실패했지만 재도전이다.

 

 

 

47세의 젊은 교황에 대한 이야기, 영 포프

영 포프

별점 4.1

장르 TV 드라마
진행 시즌 1

스토리 젊고 매력적인 추기경 비오 13세 레니 벨라르도는 파격적으로 교황 자리에 선출된다. 역사상 가장 어린 교황인 그는 자신만의 새로운 교황권을 설립하고자 한다. 

 

추천 이유 주드로 교황님 + 입체적인 캐릭터와 스토리

이탈리아˙프랑스˙미국 (HBO) 에서 공동 제작한 드라마로 주드로가 출연했다.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로서 비오 13세는 47세라는 젊은 나이에 교황으로 선출된다. 기존 구세력들의 허수아비가 아닌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가려 한다. 

 

역사, 전쟁 장르에 들어가진 않지만 마땅한 카테고리가 없어 일단 여기 넣어두었다. 

 

영 포프는 재도전 예정이다. 중단 이유는 난해했다. 천주교에 대한 관심이 없어 그런지 대사 이해가 쉽지 않았다. 물론 종교 지식은 없어도 충분히 볼 수 있으며 큰 흐름을 쫓아가는데는 무리가 없다. 하지만 나는 디테일한 대사들을 자꾸 놓치게 되니 집중도가 떨어져 결국 실패했다. 

 

그럼에도 영 포프는 상당히 독특하고 입체적이었다. 보기 전엔 젊은 교황이 구세력의 견제와 방해를 딛고 나아가는 성장물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입체적이다. 주인공 비오 13세를 비롯한 인물들을 단순히 선악으로 나눌 수 없다.  정치 게임도 아니다. 극과 장면 곳곳에 묻어난 감독의 특색은 다시 보고 싶을 정도다. 

 

주드로의 교황님은 여러 의미로 시선을 뗄 수 없다. 참고로 영 포프에 대한 왓챠 베플은 '교황님 얼굴이 유잼'이다.

 

 

 

빅토리아

별점 3.8

장르 TV 드라마˙역사
진행 시즌 2

스토리 갑작스러운 국왕의 서거로 열여덟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빅토리아.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 초창기 시절과 여왕의 성장 과정을 그려낸다. 

 

추천 이유 영국 최전성기를 이끈 여왕의 이야기

역사, 고전 장르엔 영드가 많다. 빅토리아 역시 영드다. 영국의 최전성기를 이끈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시즌 1은 3.8, 시즌 2는 4.1이다. 

 

영국 역사에 대한 흥미가 없어서 그런지, 내 취향이 아니라 그런지 시즌 1을 보다 말았다. 평점을 보니 시즌 1보다 시즌2가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고 초반에 허들이 좀 있는 모양이다. 난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그럼에도 여왕을 소재로 하는 만큼 화려한 궁전과 드레스, 장신구 등 여심을 자극할 만한 구경거리들은 곳곳에 있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가문을 소재로 한 메디치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 가문을 소재로 한 메디치

메디치 : 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

별점 4.0

장르 TV 드라마˙역사
진행 시즌 2

스토리 두 형제 코시모와 로렌초는 메디치 가문을 15세기 피렌체의 지배 가문으로 올려놓았다. 그들은 치렌체의 지배권을 노리는 다른 가문들로부터 권력을 지켜내고자 한다. 

 

추천 이유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준비

이탈리아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영미권 배우들이 등장했다. 왕좌의 게임에서 첫째 롭 스타크로도 익숙한 리처드 매든이 주인공인 코시모 디 조반니 데 메디치를 맡았다.

 

메디치 가문은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이끈 가문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이탈리아에 놀러가면 온갖 박물관이나 여행지에서 메디치라는 이름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단순한 역사 드라마는 아니다. 왕좌의 게임처럼 가문과 인물 간의 갈등과 권력을 그려나가는 정치 드라마에 가깝다. 당시의 복식, 문화도 흥미롭다.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드라마라 그런지 기존의 미국, 영국 드라마와 결도 다르다. 굳이 따지면 퓨전 사극이 아닌 정통 사극의 느낌이다. 초반 지루한 감이 있지만 묵직한 드라마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37데이즈 영국

별점 4.2

장르 TV 드라마˙역사
진행 단독 시즌

스토리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마지막 몇 주간의 이야기. 영국 외무부 장관은 발칸반도에서의 암살 소식을 접하고, 베를린에서 독일의 황제는 그 소식을 자신의 이익에 이용하려 한다. 

 

추천 이유 평점 4.2

평점은 높은데 평도 없고 정보도 없다. 별로 재미가 없나 싶은데 일단 평점이 높아서 넣어보았다. 영국 드라마로 BBC에서 제작, 방영한 것으로 보인다. 가끔 BBC 전쟁, 역사 다큐를 보면 재미있던데 그런 느낌일까 싶다. 53분짜리 에피소드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 역사 장르를 좋아한다면 가볍게 볼 만한 사이즈다. 

 

 

 

제 2차 세계대전, 미 해병대의 이야기를 다룬 더 퍼시픽
제 2차 세계대전, 미 해병대의 이야기를 다룬 퍼시픽

더 퍼시픽

별점 4.2

장르 TV 드라마˙전쟁
진행 단독 시즌

스토리 제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선으로 참전한 미 해병대는 인간성이 철저히 무시당하는 지옥과도 같은 전쟁의 참혹함을 마주한다. 

 

추천 이유 평점 4.2 + HBO

전쟁 드라마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전우애를 그려내고 훈훈한 결말이라면 괜찮지만 전쟁의 참상은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더 퍼시픽을 본다면 마음을 먹고 봐야 할 듯 싶다. 참전 군인의 일대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전우애를 말한다면 더 퍼시픽은 전쟁의 참상과 참혹함을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HBO와 높은 평점은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