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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 별점 4.0 이상 미드 추천 리스트 : ⑦ 로맨스 장르

왓챠플레이를 꾸준히 구독 중이다. 드라마를 고를 때 참고하는 기준으로 볼만한 미드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봤다.

 

제일 중요한 기준은 왓챠 평점 4.0 이상이다. 평점 4.0 이상이면 개인 취향의 차이는 있더라도 작품의 완성도나 스토리, 연기력 등은 대부분 괜찮았다. 

 

1. 왓챠 플레이 평점은 4.0 이상 : 4.0이면 평타, 4.5 넘어가면 상당히 괜찮은 드라마인 경우가 많았다.

2. 에미, 골든글로브 등 수상작 : 특히 에미상, 작품상에서 드라마, 코미디, TV 영화 부문 수상작은 좋은 작품들이 많다. 

3. 4.0이 안 되더라도 재미있으면 추가 : 점수가 안 되더라도 재미있게 본 것은 이유와 함께 추가로 함께 올려두었다. 

 

이미 보았거나 관심있는 작품은 추천 이유를 적어두었고, 보지 않았지만 평점 4.0이 넘는 드라마들도 왓챠에서 제공하는 기본 정보 위주로 올려두었다. 드라마는 계속 업데이트 예정이다. 

 


왓챠플레이 별점 4.0 이상 미드 추천 : ⑦ 로맨스 장르

 

왓챠에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있다. 그러나 평점 4.0이 넘는 로맨스 단독 드라마는 찾기 힘들다. 오만과 편견, 엘리자베스 개스겔의 남과 북, 위대한 세기 (무흐테솀 유즈이을) 총 3편이다. 공교롭게도 미드가 아닌 영드와 터드(?)지만 평점이 높아 올려두었다. 혹시 괜찮은 로맨스 드라마 있다면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로맨스의 고전, 오만과 편견
로맨스의 고전,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별점 4.1

장르 TV 드라마˙시대극
진행 단독 시즌

스토리 17세기 영국 남부 마을의 제인 베넷의 집은 그녀의 아버지가 죽고 나서 먼 친척들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하고, 가족의 행복은 다섯 딸이 행복한 결혼을 하는 일에 달린다.

 

추천 이유 로맨스의 바이블 + 콜린 퍼스

오만과 편견은 로맨스의 고전이다. 남자 주인공은 콜린 퍼스다. 그럼 일단 보자. 

 

스토리나 디테일이 재미있었냐고 묻는다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17세기 영국 배경이니 대화와 감정이 오가는 흐름이 현대의 것과 상당히 다르다. 지금 썸을 타고 있는 건지, 화는 왜 내는지 등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 같은 장면들이 적지 않았다. 게다가 남주 다아시와 여주 엘리자베스를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높았다. 

 

그럼에도 오만과 편견은 봐야 한다. 오만한 콜린 퍼스의 다아시와 편견에 차 있던 제니퍼 엘의 엘리자베스는 너무나 매력적이다. 서로가 가졌던 오해를 풀어나가고 애정을 키워가는 과정은 손 한번 잡지 않아도 충분히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로맨스가 그립다면 오만과 편견이다.    

 

 

오만과 편견을 좋아한다면 엘리자베스 개스겔의 남과 북
오만과 편견을 좋아한다면 엘리자베스 개스겔의 남과 북

엘리자베스 개스겔의 남과 북

별점 4.0

장르 TV 드라마
진행 시즌 2, 종료

스토리 엘리자베스 개스겔의 소설을 드라마화 한 시대극. 19세기 산업혁명기를 무대로 영국 북부 밀튼이라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추천 이유 오만과 편견만큼 괜찮은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포스터나 스토리를 보고 로맨스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제목에서도 로맨스의 기척은 단 1도 보이지 않는다. 19세기 산업시대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이나 역사물인줄 알았다. 하지만 오만과 편견보다 재미있었을 줄이야.. 

 

엘리자베스가 살던 곳은 남쪽으로 사람들은 유쾌하고 날씨는 따뜻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일로 북부의 밀튼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분위기는 어둡고 사람들은 오로지 일만 하는 분위기에 엘리자베스는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그런 그녀 앞에 우연히 나타난 면직 공장을 운영하는 쏜튼은 냉정한 모습으로 더더욱 밀튼을 떠나고 싶게 만들 뿐이다. 

 

개인적으로 오만과 편견보다 스토리는 쉽고 감정의 밀당은 더욱 마음을 흔든다. 총 4부작으로 3시간 20분이다. 짧아서 봤다가 마지막엔 왜 4회차 밖에 되지 않는지 안타까워 하며 봤다. 괜찮은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지중해 로맨스의 대표작, 실존 황후 이야기를 그려낸 무흐테솀 유즈이을
지중해 로맨스의 대표작, 실존 황후 이야기를 그려낸 무흐테셈 유즈이을

위대한 세기

별점 4.0

장르 TV 드라마˙역사
진행 단독 시즌

스토리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시절을 보내던 알렉산드라. 어느 날 타타르 족이 쳐들어오고, 노예 상인에 의해 이스탄불로 끌려간 알렉산드라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로 결심한다. 

 

추천 이유 유명한 터키 드라마

평점이 높은 터키 드라마길래 정보를 찾아보니 바로 이 드라마가 그 유명한 '무흐테솀 유즈이을'이었다. 2011년에 방영된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 상당히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한 번 보려고 했다가 초반의 허들을 넘지 못하고 실패했었다. 재미가 없다기보단 그냥 안 맞았었다. 

 

다들 재미있다고 하더라. 일단 스토리가 순정 로맨스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플롯이다. 하지만 실존한 휴렘 술탄이라는 오스만 제국 황후의 이야기다. 항상 역사는 이야기보다 훨씬 흥미롭다.  

 

고전 이스탄불, 터키의 모습을 재현했는데 상당히 화려하고 눈 요기가 될 만한 것들이 많았다. 궁중 암투 소재를 좋아한다면 괜찮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