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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킹덤즈] 카를 마르텔 특성 및 스킬 리뷰, 소소한 공략

보병 사령관 카를 마르텔 소소한 공략 및 후기

 

오랜만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포스팅이다. 접을 줄 알았던 게임을 생각보다 꽤 오래하고 있고, 라오킹도 망하지 않고 서비스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이래저래 재미있게 하는 중이다. 

 

오늘 포스팅할 사령관은 카를 마르텔이다. 내가 하는 섭은 1400번대다. 라오킹은 서버에 따라 풀리는 컨텐츠가 다르고 투력 비율도 다르다. 당연히 앞섭일수록 고투력이 많고 kvk 회차도 높고, 뒷섭일수록 고투력은 적고 kvk 회차도 낮다. 

 

초반에 카를 마르텔은 나름 인기있는 사령관이었는데 요즘은 리처드, 알렉 등에 밀려 인기가 덜한 느낌이다. 나의 경우 게임 초반에 공격을 많이 당해서 이기진 못해도, 죽지도 않겠다는 마음으로 카를 마르텔을 키웠고 인기가 덜한 요즘도 아주 잘 쓰고 있다. 현재 카를 마르텔의 스펙은 57레벨, 5521, 6성이다.

 

각성도 아니라서 대단한 공략은 없지만 나름 오래 잘 쓰고 있는 카를 마르텔의 소소한 공략 + 사용 후기 정도로 정리해볼까 한다.

 


카를 마르텔 특성 

 

 

 

카를 마르텔 주둔 특성, 주둔은 잘 쓰지 않는 특성인듯 하다. 

 

 

카를 마르텔 주둔 특성

 

외국 블로거가 올린 자료인데, 대략 다들 비슷하게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올려본다. 카를 마르텔은 3개의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주둔, 방어, 보병인데 보통 주둔은 잘 쓰지 않고 방어나 보병으로 가는 듯 싶다.

 

사실 주둔은 그림자 부대할 때나 쓰거나 쟁이 있을때 깃수성에 정도로 쓰게 되는데, 쟁은 자주 있지도 않다. 그림자 부대는 영웅급인 을지문덕이나 손무로도 충분해서 마르텔을 주둔 특성으로 가는 건 여러모로 활용도 측면에선 떨어져 보인다. 해서 난 주둔은 패스했다. 

 

 

 

보병 부대를 특화하고 싶다면 이쪽으로 가자.

 

 

카를 마르텔 보병 특성

 

카를 마르텔, 마르텔 보병 특성이다. 트리 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은 공격력+생명력 강화 / 오른쪽은 분노+공격력+이속 강화쪽이다.보병 특성을 찍을거라면 다 찍으면 된다. 현재 내가 쓰는 트리는 방어 쪽이긴 한데, 보병 특성쪽을 일부 섞어서 쓰고 있다. 방어 트리로 갔었는데 단점이 정말 느리고 + 정말 딜이 안 나온다. 쉽게 죽지는 않지만, 쫓아가지도 못하고 딜도 못 내니 세상 답답하다. 

 

해서 보병 특성 쪽의 이속을 강화하는 축지법 (보병 행군 속도 6% 증가) 버프, 양날 도끼 (일반 공격 피해 1.5% 증가)를 추가하고 강인한 신체 (보병 생명력 6% 증가)도 같이 찍었다. 물론 이렇게 찍어도 마르텔 자체의 피해나 이속은 체감할 정도로 좋아지진 않는다. 해서 그럼에도 방어보다는 두루 쓰기에는 보병이 나아보인다. 

 

다만 마르텔 자체의 이속 증가는 의문이 있다. 체감할 정도로 좋아지지 않는 것도 있고, 부사로 알렉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알렉의 이속 증가 30% 정도로도 나쁘지 않다. 해서 이속은 빼고 생명력이나 방어, 추뎀 쪽으로 포인트를 옮길까 고려중이다. 

 

결론은 보병 쪽으로 가고 싶다면 보병 특성을 추천한다. 물론 여유가 되면 방어 하나, 보병 하나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 전설 사령관을 몇 개씩 키울 수 있는 여유도 없으니 적당한 딜/적당한 방어가 나오는 보병 특성이 무/소과금러에겐 좋아보인다. 

 

 

 

 

 

 

카를 마르텔 혼합 or 방어 특성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트리이긴 한데, 여기서 좀 다른 것들이 있다. 방어 특성 제일 끝의 빨간 동그라미 버프인 '필사의 애가'는 빼고 보병 특성의 양날 도끼 (일반 공격 피해 1.5% 증가) & 축지법 ( 보병 행군 속도 6% 증가) & 강인한 신체 (보병 생명력 6% 증가) 쪽을 찍었다.

 

필사의 애가는 잔여 병력이 30% 이하로 남았을 때 20초 동안 분노 획득 속도가 빨라지는 건데, 개인적으로 잔여 병력 30% 이하가 남았을 때 분노를 획득해서 스킬을 써봐야 방패나 반격 데미지를 더 주는 것 정도인데, 둘 다 의미없다고 봤다. 해서 저 버프 포인트 5개를 빼고 보병 특성 쪽 스킬을 찍었다. 

 

방어 특성은 단단하긴 한데 정말 느리고, 딜이 안 나온다. 방어로 가는 것 자체가 딜러와는 멀어지는 거라 어쩔 수 없는데 그래도 답답하긴 하다. 무난하게 쓰기엔 보병 특성을 추천한다. 

 


 

카를 마르텔 스킬 

 

 

마르텔 스킬 중 유용한 1순위 프랑크의 방패

 

 

마르텔은 각성 전과 후의 차이가 큰 사령관으로 꼽힌다. 그러나 각성은 쉽지 않으니 일단 5511까지만이라도 해 두자. 마르텔의 첫번째 스킬인 프랑크의 방패는 딜이 들어오면 방어막을 치는데 상당히 쏠쏠하다.  일단 최대 피해량 1200까지는 한 번에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딜이 그만큼 빠져서 들어온다. 방어막을 친 상태에서는 공격력이 증가하는 비율도 최대 30%까지 이므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마르텔의 두번째 스킬, 중장보병도 필수다. 

 

두번째 스킬도 버릴 것이 없다. 맥스 보병 유닛 방어력 15%, 생명력 15%로 상당히 비율이 높다. 보병을 키운다면 이 정도 버프는 상당히 쏠쏠하다. 여기에 방어력 부적, 방어력 버프까지 모두 쓰고 필드에 나가면 상당히 단단해진다. 웬만한 딜러가 와서 때려도 크게 아프지 않다. 첫번째, 두번째 스킬 모두 5레벨까지는 올려주자. 

 

 

 

세번째 스킬은 주둔 특성에 잘 맞다. 

 

 

세번째 스킬인 무관의 제왕은 주둔 특성에 잘 맞는다. 다만 이거 하나보고 주둔을 시켜놓기엔 아깝기도 하고 그냥 을지문덕이나 주둔에 특화된 사령관들을 쓰는 게 나아보인다. 을지문덕의 수공 (주둔 부대 방어력 5% 증가)도 괜찮다. 하지만 각성을 위해서라면 찍어야 하는 스킬이니 각성을 노린다면 찍자.

 

 

 

네번째 스킬은 반격 피해량 증가다. 

 

네번째 마르텔의 반격은 통솔 부대 반격 피해량 30%증가다. 반격시 공격력이 아닌 피해량이라서 아쉽다. 하지만 피해량 30% 증가는 상당히 큰 수치로 모두 찍으면 쓸만할 듯 싶다. 찍으면 쏠쏠하게 쓸 것 같은 스킬이다. 

 

 

 

마르텔을 각성하면 방어력, 생명력 뿐 아니라 행군 속도가 증가한다. 

 

 

마르텔은 각성 전후가 다른 사령관으로 이야기되는데 바로 각성했을 때 주어지는 옵션 증가가 크기 때문이다. 최대 방어력 20%, 생명력 20% 증가로 더욱 단단해지는데다가 행군 속도도 20%가 증가한다. 즉, 마르텔은 각성하면 튼튼하고 빨라지는 사령관이 되기 떄문에 필드에서 만나면 껄끄러운 상대가 된다. 

 

뒤에서 말하겠지만 마르텔+알렉산더 조합은 상당히 빠른 이속을 가지게 된다. 현재 나도 그 조합으로 돌아다니는데 각성 마르텔이 아님에도 웬만한 보라색 영웅급 기병과 이속이 비슷하다. 각성이 아닌데도 이 정도라니, 5511에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기 때문에 마르텔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각성할 예정이다. 

 

 


카를 마르텔 추천 사령관 조합

 

■ 마르텔 & 이성계

탱과 딜, 모두 잡는 조합이라고 한다. 난 이성계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맞아보면 확실히 이성계가 아프긴 아프다. 개인적으로 보병이면 보병, 방어면 방어 쪽으로 밀어야 효과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취향은 아니라 이 쪽으로 키울 생각은 없지만 주위에 이성계 키우는 사람들은 모두 마르텔 키울 생각을 하는 걸 보면 꽤 인기있는 조합으로 보인다.

 

 

■ 마르텔 & 리처드

보병을 운용한다면 매력적인 조합이다. 둘 다 보병 사령관으로 탱킹에 힐이 되니 보기만 해도 공격하기 싫은 조합이다. 리처드는 자힐이 되는데다가 단단하기 때문에 인기 사령관인데 마르텔과도 합이 잘 맞는다. 마르텔과 리처드 모두 반격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딜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여러모로 괜찮은 조합이다. 각성은 아니더라도 둘다 5511만 찍어도 충분히 잘 써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도 리처드는 명함만 파놨는데 알렉 각성한 후에는 바로 리처드 올릴 계획이다. 

 

 

■ 마르텔 & 알렉산더

이건 내가 쓰는 조합인데 사실 많이 쓰는 조합은 아니다. 보통 리처드-알렉 아니면 마르텔-알렉을 이야기하는데 대부분 리처드-알렉을 쓴다. 리처드 알렉이 단단해서도 있지만 마르텔-알렉은 둘 다 방패스킬이 있는데 문제는 중첩이 안 되기 때문이다. 둘 중에 더 큰 방패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스킬 하나가 날아가는 셈이라 효율이 떨어져서 마르텔-알렉은 인기가 많은 조합은 아니다. 

 

그러나 위에서 이야기했듯, 마르텔-알렉은 이속이 빨라진다. 라오킹 공카에 어떤 분이 실험을 했는데 각성 미나-조조 조합이 5분 걸리는 거리를 각성 마르텔- 알렉이 5분 20초 걸린다고 하더라. 각성 마르텔은 5분 40초고, 그 외 다른 사령관들은 6분을 넘어간다.

 

내 마르텔은 5521, 알렉은 5551인데 채킬에서 기마를 추격할 만큼은 빠르진 않지만, 쟁에서 주유를 하거나 지원을 갈 때, 그리고 정신없이 도망가거나 웬만한 사령관은 쫓아갈 수 있을 정도로 만족하며 쓰고 있다. 때문에 일단 알렉은 5555까지 찍고 마르텔도 황금열쇠열면서 5555까지 열 계획이다.

 

참고로 마르텔에는 황금상을 쓰지 말자. 마르텔은 황금 열쇠나 일일 특가(조조 각성 후)로도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황금상은 리처드나 알렉산더 등 황금열쇠에 나오지 않는 사령관 성장에 쓰자. 

 

 

■ 마르텔 & 스키피오

스키피오는 생각도 안 하고 버려두고 있었는데 마르텔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추천하더라. 실제로도 이 조합이 종종 보인다. 스키피오 역시 보병 사령관으로 마르텔이 서로 잘 보완이 되어서 그런듯 하다. 다만 잔다르크와 스키피오 부사 중 어느 것이 좋은지에 대해선 논쟁이 있는 듯 싶다. 가끔 리처드 5511과도 붙는데 영웅각성보다는 전설 5511이 더 낫다고 하는데, 직접 써봐도 그런 것 같긴 하다. 녹는 속도가 확실히 다르다. 

 

 

■ 마르텔 & 잔다르크

마르텔 잔다는 가끔 쓴다. 필드 쟁에서는 안 써봤지만 연맹 이벤트나 야만인 사냥에 부대 여러개를 갈 때 종종 사용하는 조합이다. 마르텔로 야만인이나 몹을 친다음에 다른 부대가 붙고 잔다 버프가 들어가면 사냥 속도나 딜이 확실히 올라간다.

 

다만 쟁에서 쓰기엔 좀 부담스럽다. 나도 KVK는 후발대로 한 번 들어가봤는데 선발대가 너무 잘 싸우는 바람에 쟁을 많이 못했다. 하여간 쟁이나 필드에서 마주쳤을 때 주사는 물론이고 부사에 버퍼가 들어가있으면 공격 우선순위가 되더라. 

 

■ 마르텔 & 로하

 

이건 추천은 아니고 야만인 잡을 때 쓰는 건데, 마르텔에 로하 둘 다 50레벨 넘긴 다음에 야만인을 사냥해보자. 행포만 아니면 거의 병력이 줄지를 않아 무한으로 사냥할 수 있다. 가끔 야만인 잡는 이벤트할 때 상당히 유용하다. 게다가 로하를 끼면 경험치 버프가 들어오기 때문에 마르텔도 빨리 키울 수 있다. 마르텔은 57까지 키우면서 경험치 책을 거의 쓰지 않았는데도 잘 컸다.  

 

 


 

카를 마르텔 , 무/소과금러 or  소극적인 플레이어에게 추천

 

처음에 마르텔을 고르게 된 건 초반에 하도 얻어맞았기 때문이다. 근처에 있던 놈들이 도시, 연맹센터는 물론 채킬과 깃까지 수시로 공격하는 바람에 방어라도 잘 보자는 마음으로 고르게 된 것이 카를 마르텔이었다. 나도 딜을 시원하게 넣는 딜러가 되고 싶었지만.. 

 

필요에 의해 마르텔을 사용하게 되었지만 들인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쓰고 있다. 나는 한달에 몇 만원 정도를 쓰는 소소과금러인데도 이리저리 모은 황금상(물론 지금은 알렉에게 주고 있다)이나 황금열쇠에서 얻는 조각상들로 틈틈히 키웠고 5511만 찍어도 충분히 쓸만했다. 특히 마르텔-로하를 어느 정도 키우면 웬만한 야만인이나 이벤트를 하기엔 무리가 없다. 

 

지금은 알렉산더를 끼고 다니고 있다. 이속도 빠르고 더욱 단단해졌다. 우리 섭은 2차 kvk를 진행했는데 처음 참가해봤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다. 마르텔+알렉 끼고 쟁을 나가니 사람들이 공격을 안 한다. 나부터도 기마 조합이나 애설, 잔다 등 버퍼 조합을 먼저 치게 된다. 일단 쳐봐야 딜이 안 들어가니 그냥 안 치는 듯 싶다. 킬수를 올리기도 쉽지 않지만 필드에서 적을 만났을 때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 상대방이 때려도 내 피가 잘 줄지 않으니 용감하게 싸우게 된다. 소극적인 플레이어에게 추천하는 이유다. 

 

마르텔은 또한 황금열쇠만으로도 수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황금열쇠로 수급하는 전설급 사령관은 약간 낮게 보기도 하고, 스킬 구성을 봐도 약간 아쉽다. 하지만 쉽게 수급이 가능하다고 해서 쉽게 각성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5511만 찍어도, 각성을 하면 더 좋은 사령관이니 혹시 마르텔을 키우다 말았다면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쓰고 나니 마르텔 영업글인데 황금열쇠는 마르텔, 황금조각상은 리처드나 알렉을 주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