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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Week 1 -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블로그 리뷰 - Week 1


지난 주에 총 8건의 포스팅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주말 간의 방문자는 0명이었다. 그래도 꾸준히 이런저런 글을 쓰면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마음을 가지고 매주 리뷰를 적어보기로 했다. 


첫 주의 리뷰 키워드는 미약함이다. 이렇게 찾아오는 사람이 없을 수가... 예상은 했지만 정말 없다. 흑흑.




01. 일별 방문자


요약 

주간 방문자 수는 38명, 지난 주의 포스팅 수는 8건이다.


자세히 보자

평균 1일 1포스팅이 넘어 주말에 아무것도 올리지 않아도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줄 알았더니 너무 안이한 생각이었다. 어디 초짜가 주말에 놀 생각을 해! 라는 무언의 압박이 느껴지는 그래프다. 하아아...


게다가 17일에 올린 후쿠오카 아사히 맥주공장 예약은 나름 검색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단 1도 유입이 없다. 저 1은 내가 다음에서 키워드를 유입해서 들어온 것이 카운팅된 것이므로 실제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은 0명이다.  즉, 금/토/일 3일 연속 0명인 것이다.


그래서?

포스팅을 많이 올리는 수 밖에 없다. 네이버 블로그를 할 때는 가끔 생각나면 올리는 정도라 포스팅 수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블로그를 마음먹고 키워보려 하니 역시 포스팅 수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포스팅 수를 빠르게 늘려보자.






02. 유입 경로


요약

다음 유입만 100%


자세히 보자

다음에서 19회, 구글이 1회다. 하지만 구글 1회는 내가 블로그 열고 나서 주소를 입력하고 들어온 기록이니 제외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음 유입만 100%인 것이다. 찾아보니 이버에도 노출을 하려면 사이트를 등해야 한다고 하니, 해 보아야 겠다.




재미있는 것은 방문자 수와 유입경로의 총합 수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방문자 수는 총 38회, 유입 경로의 총합은 20이다. 그렇다면 두개의 카운팅 기준이 다르다는 것으로 보인다. 왜인지 찾아보니 티스토리 FAQ에 질문과 답이 있다. 다들 궁금했나 보다.


고객센터 홈 > 티스토리 > 블로그 관리 < 방문자 수와 유입 경로 수와 차이가 많아요.


방문자 수와 유입 경로 수는 집계 방법이 다르므로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1. 티스토리는 HTTP Referer(접속 전 사이트 주소)를 기준으로 유입 경로를 표시합니다.

일부러 리퍼러를 남기지 않거나 값을 조작하는 사이트도 있으므로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2. 유입 경로를 실시간으로 표시하지 않고 일정 주기를 기준으로 갱신하여 표시합니다.

따라서 갱신 시점에 따라 실제 유입과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그 밖에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직접 주소를 입력해 방문하면 유입 경로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 중복된 경로는 제외하고 표시합니다.

- 방문자가 유입 정보를 의도적으로 남기지 않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검색 로봇의 방문으로 방문자 수가 들쭉날쭉해질 수 있습니다.


1. 일부러 리퍼러를 남기지 않는 사이트 - 제외

리퍼러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블로그 방문 흔적 데이터, 로그 데이터 같은 것으로 보이는데 내 블로그가 일부러 값을 조작해서 들어올 만큼의 이유는 없을 것 같으니 이건 제외하자.


2. 일정 주기를 기준으로 갱신하여 표시 - 제외

데이터 갱신 주기가 아무리 길어도 1일을 넘기지는 않을 것 같다. 길어야 몇 시간 정도일텐데, 블로그 토/일 방문자가 0인 것을 감안하면 2번도 역시 답이 아니다. 


3. 검색 로봇 방문으로 추정 - 가능성 높음

[제외] 직접 주소 입력 : 직접 주소를 입력해서 들어올 만큼 유명하지 않으니 제외하자. 

[제외] 유입 정보를 의도적으로 제거 : 그런 사용자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사용자가 검색 순위가 낮은 내 블로그에 들어올 가능성은 낮으니 역시 제외

[추정] 중복된 경로는 제외하고 표시 : 사용자 1명이 같은 페이지를 두 번 이상 방문하면 제외한다는 의미인가? 그렇다면 가능성은 있지만 높지 않아 보인다.

[추정] 검색 로봇의 방문 : 다음이나 구글, 네이버의 검색 로봇이 방문했다면 그럴 수 있다. 이게 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추정해 보자면 결국 첫 주 방문자의 대부분은 로봇이었던 건가요. (...) 따져보니 방문 횟수 38회 중에 약 20명이 유효한 방문자라고 가정해 본다면, 그중에 절반은 내가 들어간 것 같으니 진짜 방문자 수는 10명 남짓이 될 것 같다. 이러나 저러나 네이버 등록으로 유효한 방문자 수 늘리기가 필요하다.




03. 이번 주의 결론은?


간단하게 정리해 두려고 했는데 데이터 차이를 찾아보다 보니 길어졌다. 하지만 문제와 답이 심플하다. 문제는 '방문자가 적다'는 것이고 답은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다. 아래 2개를 실천하자. 


1) 포스팅 10개 올리기

하루에 10개씩 올리고 싶지만, 그렇게까지 올릴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ㅠ 하지만 현실적으로 1주 동안 총 10개 정도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더욱 가능하다면 11월 26일까지 최대 20개의 포스팅을 하자


그리고 포스팅이 없던 날은 사람은 커녕 로봇도 안 들어왔으니 (...) 1일 1포스팅은 하도록 하자. 


2) 네이버 웹사이트 등록하기

네이버에도 블로그가 노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웹사이트 등록을 하면 된다고 하던데, 그 방법을 찾고 실제로 등록해 보자.


다음 주에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부디부디 '이번 주는 실패다' 라는 내용은 쓰지 않도록 해 보자. 찾아오는 이는 없어도 처음이라 그런지 혼자서도 즐거운 블로그 생활이다. 


1주차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