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1 Day] 치키 서비스로 무거운 짐을 료칸으로 먼저 보내자
2년 전에 유후인을 갔었는데 체크인 전, 후에 짐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애매했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코인락커를 이용할까 싶어 유후인 역 앞으로 갔는데 못 보던 건물이 하나 올라와있었다. 아마도 인포메이션 센터인 듯 싶었다.
이 곳에서는 여행객의 응대와 함께 캐리어나 짐을 보관해주거나 료칸으로 보내주는 송영 서비스, 이름하여 치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나는 바로 료칸으로 짐을 보내는 송영 서비스를 이용했고, 료칸에 체크인을 하자 이미 짐이 내 방 안에 들어와 잘 자리잡고 있었다. 비용은 짐 2개 기준 900엔으로,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아 보였다. 다음에도 이용할 생각이다.
유후인에서 버스를 타거나 내리는 유후인 역이다. 이 곳을 바라보는 방향 기준으로 왼편에 유후인 역이 있다. 사실 굳이 바라보고 뭐고 할 것도 없이 내리면 바로 크게 보이는 건물이 하나 있다.
이 곳이 유후인 역으로 보인다.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정말 역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택시들이 이 앞에 많이 서 있거나 오간다.
유후인 역에서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저 건물이 보인다. 새로 지은 인포메이션 센터로 보인다.
인포메이션 센터는 작다. 안으로 들어가 쭉 직진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위의 사진과 같은 공간이 나온다. 가서 치키 서비스라고 말하면 종이를 주시며 어느 료칸으로 갈 것인지 물어보신다. 료칸명을 말하고 이름을 적고, 짐을 맡길 갯수를 적으면 된다. 그럼 료칸 체크인 시간에 맞춰 알아서 료칸으로 짐을 배달해 주신다.
내가 묵은 료칸 바이엔은 체크인 3시였는데, 료칸을 말하자마자 바로 3시까지 짐을 가져다 주겠다고 해 주셨고, 무사히 잘 받았다. 금액은 치키 서비스 기준, 짐 1개 500엔, 2개는 900엔, 3개는 1,100엔이다. 유후인을 여행한다면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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