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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 가전

[라이즈오브킹덤즈] 플레이 초반 공략 & 게임 플레이 팁

게임을 하나 시작했는데 이름은 라이즈 오브 킹덤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국가를 선택하고 자신의 마을(?)을 세워 다른 이들과 연맹을 맺거나 전쟁하는 전략 게임으로, 유명한 '문명'류의 게임으로 이해하면 쉽다. 

 

어쩌다보니 연맹까지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이 그렇듯 컨텐츠가 많지 않아 보여서 오래할 생각은 없었다. 주는 아이템 모두 쓰면서 게임을 했더니 생각보다 오래(?)하고 있다. 관련해서 공략 블로그나 카페를 보는데 국내 서비스는 이제 막 시작한터라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 

 

며칠 한 경험으로 초반 공략이나 게임 플레이 팁을 간단히 써보니 새롭게 시작한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게임 센스는 없으니 너무 믿지는 말자. 

 


 

라이즈 오브 킹덤, 나의 국가는 스페인인데 비주얼이 영...

 

라이즈 오브 킹덤은 국가 변경 가능

 

처음에 초반 국가를 고르는데 나름 신중하게 고르다 나는 스페인을 선택했다. 문명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듯이 어떤 문명을 선택하고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이후 빌드업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본인의 취향과 맞는 국가를 골라야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때문에 문명에서는 어떤 국가를 고르는 지가 중요했다.

 

하지만 라이브 오브 킹덤즈에서는 국가 변경이 가능하다. 컨텐츠가 PC 게임만큼 깊지 않아서 가능한 것 일수도 있는데 국가에 따라 적용되는 옵션이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무난한 스페인을 하다가 전투를 좀 하고 싶다면 부대를 본격 키워볼까 싶다면 영국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니 초반 국가 선택에 너무 진을 빼지는 말자.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아이템이 있어야 변경 가능하다. 

 

 

 

영국을 선택하지 않아도 게임 내 캠페인에서 부디카를 얻을 수도 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초반 추천 사령관은 영국과 부디카

 

문명을 고르면 그에 따라 사령관도 달라진다. 사령관의 특성도 모두 다른데 카페나 블로그 동향을 보면 부디카를 가장 선호한다. 보통 여캐가 예뻐서 여캐를 쫓아갈 수도 있겠지만 여캐는 아무리 영웅이든 희귀든 거의나 종합, 채집 등으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거의 채집용 캐릭터로 쓰게 되는데 부디카는 종합, 야만, 스킬로 특성도 쓸만하다. 

 

부디카는 영국 사령관인데 영국은 궁격 공격력 5% 증가, 부대 훈련속도 5%, 연맹원 주둔 수용인원 20% 증가라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 중에서 초반에 괜찮은 것은 부대 훈련속도 5% 증가인데 빨리빨리 군대를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의 경우 스페인을 선택해서 키우고 있는데 괜찮다. 별로 인기있는 문명은 아닌 것 같아서 보기 힘들지만 옵션이 꽤 괜찮다. 기병유닛 방어력 5% 증가, 야만인과 중립유닛에서 얻는 경험치 10% 증가, 자원 생산량 20% 증가로 사령관은 펠라기우스 (기마, 주둔, 스킬 특성 보유)다. 

 

여기서 야만인에서 얻는 경험치 10% 증가가 괜찮다. 자원 생산량 20%도 얼핏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서는 자체 자원 생산보다는 채집의 비중이 훨씬 높다. 해서 야만인을 잡으면서 경험치 얻으면서 키우기에 괜찮다. 

 

 

 

시청을 업그레이드해야 새로운 건설과 문명이 시작된다. 

 

초반 빌드업은 2일 이내에 & 무조건 시청 중심으로

 

이것저것 부지런히 짓고 업그레이드 할 것들이 많다. 만약 당신이 외딴 곳에 주위 경쟁자나 연맹을 가입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면 하고 싶은 것부터 키워도 괜찮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은 주위에 무시무시한 경쟁자들이 많은 곳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초반 빌드업은 무조건 시청 중심으로 하자. 처음에 별 생각없이 농장도 짓고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만들고 싶은 것부터 지었는데 그러다보면 주위 경쟁자들에게 밀리게 된다. 해서 시청을 클릭해서 시청부터 최대한 레벨업을 시켜주자. 초반에 2일 정도는 보호벽 기능이 있어서 평화 상태가 지켜지는데 2일이 지나면 하나둘씩 정찰을 보내오는 플레이어들이 생겨난다. 

 

특히 평화 상태 안에서 레벨 10에 찍는 철기시대까지는 꼭 찍어주자. 게임 초반이라 뉴비들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철기시대 이하, 청동기 시대에 있는 뉴비들이 도발을 걸어오면 어쩔 수 없이 싹 정리를 해줄 수 밖에 없다. 철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전사들은 급이 다르니 당신이 청동기 시대라면 철기 시대나 그 이상 문명에 들어간 경우는 건드리지 말고 부지런히 시청을 키우자. 

 

 

 

처음 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영토 이전 보라색 템은 연맹의 영토 안으로만 도시를 옮길 수 있다.

 

도시 이전 아이템은 일단 쓰지 말고 보유

 

라이즈 오브 킹덤을 플레이하면 상당히 이것저것 초반에 퍼주는 것이 많다. 게임이 친절한 편은 아니라 자세히 봐야 하는데 그 중에서 정말 헷갈리는 아이템이 바로 도시 이전 아이템 3종이다. 뭐가 어찌 됐든 간에 이 아이템 3종은 일단 쓰지 말고 가지고 있다. 특히 당신이 연맹을 가입할 거라면 도시 이전 관련 아이템은 더더욱 아껴두자. 

 

라이즈 오브 킹덤은 연맹에 가입해서 플레이해야 훨씬 얻는 이득이 많다. 가입만 해도 연맹원들이 도와주어서 건설이나 기술 개발을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함께 몹을 잡으면서 얻거나 성을 지키려면 물리적으로 성주나 연맹 핵심 요새와 가까이 있어야 가능하다. 때문에 도시 이전 아이템을 모두 써버리면 결국 필요할 때 당신의 도시를 이전할 수 없다. 돈이 넉넉하면 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 일단 가지고 있자.

 

다행히 플레이하는 중간에 도시 이전 아이템은 종종 주어지니 연맹에 가입해서 활동해보고 그 연맹이 마음에 들면 도시 이전 아이템을 사용해서 연맹 핵심 요새 근처로 도시를 이전하자.  

 

 

 

VIP 5레벨이 되면 웬만한 버프는 10%대가 붙는다. 돈을 쓰면 쓸수록 유리한, 동시에 포기하게 만드는 구조다.

 

보석은 VIP 포인트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

 

게임을 하다보면 보석이 받는데 이 보석은 유료 게임 머니이다. 즉 돈을 주고 이 게임 머니를 사야 하는 건데 아직은 초반이라 그런지 적지 않은 편이다. 게임 머니로 살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옵션이 적용되는 VIP 포인트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 이미지에서 보듯 VIP 레벨에 따라 적용되는 옵션이 다르다. 주는 보석으로 VIP 레벨을 아주 높이 올릴 수는 없지만 3정도까지만 올려도 없는 것보다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VIP 포인트도 보상으로 주어지니 함께 틈틈히 모아서 VIP 레벨을 올려보자. 

 

 

 

경제 기술은 탐험을 통해서 충분히 올릴 수 있다. 시간을 아껴보자.

 

아카데미에서 경제 기술은 탐색으로 업그레이드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는 기술을 올려주는 아카데미가 있다. 기술을 경제 기술과 군사 기술 2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이 중 당신의 물자는 군사 기술을 위주로 투자하고 경제 기술은 정찰병으로 올려보자.

 

정찰병을 보내서 새로운 곳을 탐험하면 마을을 발견한다. 마을을 클릭하면 목재나 전사 등을 선물로 보내주는데 그 중에서 간혹 경제 기술 1레벨을 선물로 주는 곳이 있다. 때문에 따로 투자하지 않고도 경제 기술을 올릴 수 있으니 부지런히 탐험을 보내자. 계속 눌러주어야 해서 꽤 귀찮긴 하지만 경제 기술을 무료로 얻을 수 있어서 괜찮다. 5번 얻으면 5레벨 업그레이드된다.

 

철기 시대 이후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청동기 시대의 낫, 석공술, 손도끼가 있는 3단계 기술까지는 탐험으로 획득할 수 있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다보니 연맹 맹주를 하게 되는 바람에 몇 일 더 할 것 같다. 주위 연맹에서 우리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아마 그만두겠지.. 우리 연맹원들은 보아하니 초식동물과라 싸우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일단 라이즈 오브 킹덤은 문명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가볍게 해 볼만 하다. 다만 문명은 혼자서도 천천히 즐기는 재미가 있지만 라이즈 오브 킹덤은 연맹에 들지 않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상 거의 없다. 그러니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연맹을 골라서 천천히 플레이해보자. 1주일 정도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