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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과 견학 후기

후쿠오카 3박 4일 자유여행

[3Day]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과 견학 후기


후쿠오카에는 가깝게 갈 수 있는 맥주 공장이 있다. 바로 하카타에 있는 아사히 맥주 공장이다. 하카타 역에서 출발해서 공장 안에 들어가는 것까지 넉넉하게 30분을 잡으면 된다. 맥주 공장에서 바로 뽑아내는 생맥주 맛이 좋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는데, 역시나 이 곳에서 마신 생맥주는 다른 맛집을 제치고 이번 후쿠오카 음식 랭킹 2위에 랭크되었다. 맥주를 좋아한다면 주저없이 신청해보자.


▣ 하카타역 6번 출구에서 지하철을 타고 1정거장 다음의 다케시타 역에서 내리자.

▣ 하카타 역에서 공장까지 넉넉하게 30분 소요, 투어는 공장 관람 및 맥주 시음까지 1시간 일정이다. 

▣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예약하려면? [후쿠오카 아사히 맥주공장 예약 포스팅]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방법과 견학 후기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아사히 맥주 공장을 가려면 1 정거장을 이동하여 다케시타 역으로 가면 된다. 하카타 역에서 6번 출구로 올라가자.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5,6번 출구는 앞뒤로 붙어있다. 다케시타 역은 6번 출구에서 탑승하면 된다. 구글 지도에서 이동 시간을 찍으면 20분 내외로 나오는데, 지하철이 자주 다니진 않는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해서 넉넉하게 일찍 가자.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6번 출구에 도착한 지하철을 타자.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하나의 라인에도 여러 노선이 다니는 것 같아보였다. 다케시타 역은 1 정거장이라 아무거나 타도 되는 것 같았는데, 내가 탄 지하철은 앞에 빨간색이 칠해진 지하철이었다. 혹시나 해서 한 번 올려본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지하철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사실 지하철보다는 기차에 가깝게 생겼다. 지하가 아닌 위로 이동한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타고 나서 조금 있으면 다케시타 역에 내리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니 듣고 확인하면 된다. 내리면 역의 중간 기둥에는 다케시타 역이라는 징표가 붙어있으니 같이 확인하면 된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역 위로 올라오면 굳이 멀리 찾을 것도 없이 아사히 맥주 공장을 가는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저 표지판 방향으로 계단을 내려가서 쭉 직진하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이 나온다. 도보 3~5분 정도로 길만 하나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계단을 내려와서 나오는 길인데, 쭉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중간중간 이런 표지판들이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잘 보면 아래 한글로도 공장 견학 입구라는 표시도 되어 있다. 후쿠오카는 한글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일본어를 단 하나도 몰라도 다니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시간 맞춰 도착하고 인포데스크에 이름을 이야기하면 앉을 테이블 번호표가 적힌 목걸이 표를 하나 준다. 그걸 가지고 앉아있으면 번호에 따라 입장팀을 나누고 입장한다. 여기서부터는 공장 관람과 아사히 맥주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약 25분 정도 진행되었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브랜드 소개를 한다. 일반적인 공장의 모습으로 안내해주는 대로 편하게 둘러보면 된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공장 견학 시간이 끝나면 맥주 시음장으로 이동한다. 총 3종류의 맥주를 시음할 수 있고, 제일 처음으로 주는 것은 기본 생맥주이다. 흔히 우리가 사먹는 그 아사히 맥주인데 한국 마트에서 사 먹는 것과는 맛이 달랐다. 아예 다른 맥주라도 해도 될 정도로 다르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처음 마셨을 때 탄산이 약하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들이키면 탄산이 느껴지는, 청량감이 있는 맥주를 좋아하는데 공장에서 바로 뽑은 맥주는 의외로 탄산이 약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탄산이 약한 것을 느낄 새도 없이 생맥주의 맛이 정말 좋았다.


갓 뽑은 맥주의 맛 자체에서 신선함과 시원함, 청량감이 느껴졌다. 인위적인 탄산이 적게 느껴지다보니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순식간에 반 컵을 마실 수 있었다. 예전에 아사히를 사먹다 여러가지 이유로 요즘은 잘 먹지 않았는데 이 시음 때문에 다시 한 번 사볼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일본에서 먹었던 생맥주는 정말 어디든 맛있던데, 그건 정말 부러웠다...ㅠ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2번째 맥주는 100년의 역사를 맥주로 현재 시중에 판매는 하지 않고 공장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생맥주라고 소개했다. 기대를 가지고 먹어보았는데 탄산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맛도 묽어서 한 모금 마신 후에는 더 이상 손이 가지 않았다.  



후쿠오카 하카타 아사히 맥주 공장 가는 법


3번째 맥주는 흑맥주다. 흑맥주는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마실만 했다. 다만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진하고 거친 맛의 흑맥주를 좋아하지 않는데 하카타 아사히 공장의 흑맥주는 순하게 뽑아낸 느낌이라 나에게는 괜찮았다. 총 3개 중에 베스트는 기본 생맥주였다. 이 생맥주는 나의 후쿠오카 여행 음식 랭킹 5위 중 2위에 올랐다.  2,3번째도 맛은 맞지 않아도 워낙 신선해서 맛 보는 것을 추천한다. 


별 기대없이 갔었지만 맥주의 맛이 정말 좋았다. 맥주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 것을 권하며, 나는 겨울에 갔지만 여름에 방문해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마셔보는 것을 권한다. 비용은 무료지만 한국인 대상 투어는 많지 않아 미리 예약해야 한다. 

[후쿠오카 아사히 맥주공장 예약 포스팅]


아사히 맥주 하카타 공장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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