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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 모츠나베와 런치, 멘타이코로 유명한 하카타 맛집 '야마야' 추천

후쿠오카 3박 4일 자유여행

[3Day] 모츠나베와 런치, 멘타이코로 유명한 하카타 맛집 '야마야' 추천 

후쿠오카 하카타 나카스 모츠나베 멘타이코 맛집 추천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점은 이 곳 야마야였다. 제목에 맛집이라고 붙여도 충분하다. 나와 남편 모두 이 곳 야마야가 기억에 남았다. 후쿠오카에는 모츠나베가 유명한 곳이 많은데 야마야는 하카타역 근처에 위치해 가기 쉽다는 이유로 선택한 곳이었다. 유명한 다른 곳들이 있었지만 큰 차이가 있겠나 싶어, 큰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갔을 때 가게 문을 열자 현지 직장인들이 정말 많았다. 관광객이 가는 곳보다 현지인들이 가는 곳이 맛집인 경우가 많은데 야마야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음식을 먹어보고는 왜 현지인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후쿠오카에 다시 간다면 야마야는 무조건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 모츠나베 맛집이지만 반찬으로 명란젓을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1,000엔의 런치 메뉴 5종이 있는데 현지인들은 모츠나베보다 런치 메뉴를 많이 먹었다. 

▣ 금요일 기준, 점심 시간 12시에 맞춰 갔더니 30분 정도 대기를 했다. 현지인이 많았다. 



후쿠오카 하카타 나카스 모츠나베 멘타이코 맛집 추천


30분 정도 대기한 후에 적어둔 이름을 불렀다. 이름을 불러 종업원을 따라가면 카운터에서 먼저 메뉴를 고른 후에 자리에 착석하는 방식이다. 런치 메뉴는 멘치 카츠를 주문했다. 모츠나베는 1인분도 가능하다.


후쿠오카 하카타 나카스 모츠나베 멘타이코 맛집 추천


식사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정리 중인 옆자리만 한 번 찍었다. 매장은 넓고 1인분 좌석도 있다. 우리가 앉은 곳은 2인 이상이 앉는 테이블 좌석이었다. 모츠나베를 시키면 휴대용 가스 버너에 얹어 따끈하게 먹을 수 있도록 셋팅해 준다.


후쿠오카 하카타 나카스 모츠나베 멘타이코 맛집 추천


멘타이코, 명란젓이다. 야마야는 멘타이코로 유명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반찬으로 명란젓을 무제한으로 주기 때문이었다. 명란젓은 작은 종지에 담겨 있는데 저것만으로도 양이 충분해서 리필을 따로 요청할 필요없이 먹을 수 있다. 맛은 명란젓 맛이다. ㅋㅋ  


후쿠오카 하카타 나카스 모츠나베 멘타이코 맛집 추천


드디어 차려진 모츠나베 1인분 정식,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1인분 만으로도 충분했다. 곱창의 양은 적으니 곱창을 많이 먹고 싶다면 2인분을 주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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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 옆에 놓여있는 작은 그릇을 열어 반찬을 함께 셋팅했다. 왼쪽에는 나베에 넣어먹으라며 작은 두부를 준다. 1인분에 2만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밥과 국, 반찬 등 빠진 것 없이 알차게 구성된데다 맛도 있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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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츠나베는 양배추, 부추, 말린 버섯과 곱창이 들어가 있었다. 베이스는 간장 육수였는데 내 입맛에는 짰다. 하지만 나베 안의 푹 익힌 양배추와 곱창, 밥과 함께 먹으니 간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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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끓이고 난 후에도 한 컷, 안에 채소와 두부 등 채소가 가득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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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이다 보니 곱창의 양은 적지만, 나베 자체가 양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양은 충분하다. 모츠나베는 처음 먹어보는데 나베 안에서 익힌 곱창은 아주 부드럽고 간장의 간을 충분히 머금고 있엇다. 곱창 자체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육수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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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메뉴인 멘치 카츠다. 즉흥적으로 시킨 메뉴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금상고로케에서 두툼함, 고기의 맛, 바삭거림, 부드러움을 모두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하면 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후쿠오카 하카타 나카스 모츠나베 멘타이코 맛집 추천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안이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겉은 튀겨낸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삭거렸다. 처음에 한 입을 먹고 나서 정말 맛있어서 다시 한 입을 먹었다. 나도, 남편도 마찬가지였다. 


후쿠오카 하카타 나카스 모츠나베 멘타이코 맛집 추천


멘치 카츠만 클로즈업을 해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모츠나베도 맛있었지만 이게 더 맛있었다. 배부르면 그냥 남기는 편인데 이건 배불러도 끝까지 남김없이 모두 먹었다. 리 부부는 다시 후쿠오카에 가면 야마야에 가서 런치 메뉴를 모두 시켜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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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가격은 2,850엔이다. 후쿠오카에서 갔던 음식점 중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만족스러웠다. 



츠나베 야마야 (4.1/5)

1-1 Hakataekichūōgai, Hakata-ku, Fukuoka-shi, Fukuoka-ken 812-001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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