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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좌의 게임][시즌4] 중급자를 위한 등장 인물과 관계도 - 04.바라테온 가문

시즌4 & 중급자를 위한 등장 인물과 인물 관계도
[왕좌의 게임][시즌4] 중급자를 위한 등장 인물과 관계도


▣ 시즌 1,2,3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을 경우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바라테온 가문에 대해 알아보자 

왕좌의 게임 시즌 4 등장 인물 인물 관계도 바라테온 가문


가언맹위는 우리 것 
문장왕관을 쓴 숫사슴
본거지스톰엔드 / 킹스랜딩 / 드래곤스톤

국왕 로버트 바라테온은 멧돼지 사냥을 하다 치명상을 입어 사망했다. 삼남 렌리 바라테온은 흑마법으로 목숨을 잃었다. 살아남은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티리온 라니스터에 의해 병력의 대다수를 잃었다. 라니스터, 타가리옌 가문이 승기를 쥐고 있는 것에 비해 네드 스타크과 로버트 바라테온으로 대표된 스타크 가문과 바라테온 가문은 모두 흩어져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바라테온 가의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스타니스 바라테온

드래곤스톤의 영주, 로버트 사후 적통인 자신이 왕이 되고자 블랙워터 전투를 일으키지만 지옥기름에 전사들만 잃고 은둔 중


시즌2 후반부 킹스 랜딩을 차지하기 위해 스타니스 군과 바라테온 군이 블랙워터 만에서 전투를 치뤘다. 병력으로는 스타니스의 우세였으나 티리온의 계락인 와일드 파이어, 도깨비 불을 뒤늦게 알아챈 탓에 앞에 섰던 대부분의 함선과 병력을 잃는다. 눈앞에서 벌어진 대폭발에도 불구하고 스타니스는 뒤에 남은 주요 병력에게 상륙할 것을 명령한다. 이대로는 수백명이 죽습니다! 수천명이겠지. (...)



대군을 이끌고 만에 상륙한 스타니스는 승리를 눈 앞에 두었다. 티리온이 이끄는 라니스터 군이 패배하기 바로 직전, 타이윈과 티렐 가문이 스타니스의 뒤를 치며 전세는 역전된다. 결국 스타니스는 블랙워터 전투에서 병력의 대부분을 잃고 겨우 목숨만 건지게 된다. 정통 계승자임에도 불구하고 멜리산드레의 흑마법에 현혹되고 충신의 간언을 무시하는 등 패장의 조건을 두루 갖춘 탓에 패배는 그리 놀랍지 않다. 


정통 계승자인만큼 시즌4 이후에도 등장한다. 이전만큼의 비중은 아니지만 블랙워터 전투나, 바라테온 가문인만큼 극 내에서 계속 언급되니 참고해두자.  



다보스 시워스

일명 '양파기사' 충성심 강함. 블랙워터 전투에서 스타니스의 바통스 군을 이끌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 붉은 여인을 경계함. 야경대로부터 온 경고를 받고 백귀치러 북부로 갈 예정


스타니스가 주군인 탓에 득을 보는 경우가 없다. 게다가 블랙워터 전투에서는 티리온의 와일드 파이어에 아들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니스가 자신과 후손들에게 귀족 신분을 주어 밀수업자인 하층민 신분을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다 여기며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스타니스 병력에서는 유일하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물이지만, 유일하기 때문에 그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스타니스의 딸인 시린 바라테온을 예뻐한다. 회색병에 걸린데다 공주라는 신분으로 시린에게는 친구가 없었지만 다보스는 그녀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며 자신의 딸처럼 여긴다. 불의 신 제물로 바치려던 겐드리를 탈출시켜 스타니스의 분노를 사지만 북쪽에서 거대한 위험이 온다는 멜리산드레의 예언으로 그는 북쪽의 장벽으로 향하게 된다. 



멜리산드레

일명 '붉은 여인' 불의 신을 모시는 자유도시 출신 사제. 스타니스를 차기 왕으로 모시며 학살을 일으킴. 사사건건 트집잡는 다보스를 죽이려 했으나 백귀를 치기 위해 살려둠


에소스 대륙 출신으로 불의 신 를로르를 믿는 사제이며 현재 스타니스가 정통 계승자라고 여긴다. 때문에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동생이자 왕권 경쟁자인 렌리 바라테온을 그림자 술로 죽였다. 또한 혈마법으로 저주를 걸거나 불의 모습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등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타니스 주변의 사람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는 등 잔혹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다보스 시워스는 그녀가 마녀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타니스와 부인은 그녀의 말과 행동은 맹목적으로 믿는다. 때문에 다보스와 멜리산드레는 썩 사이가 좋지 못하다. 미래를 내다보지만 정확하게 읽지는 못하는 듯 하다. 무자비하게 마법의 힘을 쓰는 것을 보면 언젠가 사고를 칠 것 같은 캐릭터다. 



로버트 바라테온

7왕국의 왕 아에리스 타르가르옌에게 반란을 일으켜 왕권 획득. 젊은 시절엔 용맹했으나 말년엔 술주정뱅이에 여색을 밝히는 타락한 왕. 사냥하다 멧돼지에게 치어 죽음


7왕국의 왕이자 시즌1에서 죽은 에다드, 네드 스타크의 절친인 로버트 바라테온은 결국 죽었다. 네드를 대수로 임명하고 나라일은 전혀 돌보지 않으며 사냥과 술을 즐긴다. 네드가 궁에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멧돼지 사냥을 나가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신탓에 멧돼지에게 치여 궁으로 급하게 이송되지만 결국 목숨을 잃는다. 네드에게 왕자 조프리가 클 때까지 섭정을 부탁하고 눈을 감는다. 결국 로버트는 조프리가 자신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모른채 죽음을 맞이했다. 


칼 드로고의 아이가 칠왕국의 왕좌를 빼앗을 거라는 생각에 대너리스를 죽이도록 명령했지만 죽음을 앞두고 명령을 취소한다. 하지만 이미 자객이 향한터라 대너리스는 로버트의 계획을 알고 분노한다. 자신의 아내였던 세르세이에게는 일평생 애정을 주지 못하고 리아나 스타크에 대한 마음만 품었다. 사생아를 이곳저곳에 많이 두었다. 여러모로 세르세이 입장에서는 최악의 남편이다. 왕보다는 뛰어난 전사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조프리 바라테온

자아도취가 심하고 잔인한 성격의 폭군. 싸이코패스 기질 다분. 산사를 괴롭히는 게 낙. 영악한 마저리에게 휘둘리고 있음.


아버지 로버트 바라테온의 서거 후, 조프리는 왕위에 오른다. 망했어요 왕이 된 후 더더욱 폭정을 일삼지만 어머니 세르세이는 그런 아들을 두둔하고 감쌀 뿐 제재를 하지 않아 왕실 내에서 조프리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삼촌 티리온과 외할아버지인 타이윈 뿐이다. 자신에게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는 티리온이 싫었던 차에 산사는 티리온과 혼인을 하게 된다. 숙모가 된 산사에게 예의는 커녕 무례한 언사를 일삼다 티리온에게 훈계를 듣는 등 여러모로 티리온에 대한 분노를 키워간다. 



시즌2 후반부, 롭 스타크와 캐틀린의 사망 소식이 왕실에 전해진다. 스타크가 죽었다며 기뻐 날뛰는 조프리에게 티리온이 주의를 주자 자신을 무시했다며 티리온에게 분노를 쏟아낸다. 내가 왕이라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조프리에게 타이윈이 '자신이 스스로 왕이라 말하는 자는 왕이 아니다'라며 일갈을 날리는데 조프리는 그 말에 더욱 격분해 타이윈에게도 '미친 왕 아에리스를 처단할 때 님은 성에나 숨어있었잖아!' 라며 대들자 일순간 분위기가 조용해지며 세르세이, 티리온 모두 타이윈의 눈치를 본다. 티리온, 타이윈에 이어 연타로 두들겨 맞는 조프리와 어떻게든 말리려 하지만 실패한 세르세이의 모습은 보기 힘든 장면이니 꼭 찾아보기로 하자. 피곤해 실언을 하시니 침실로 안내해드려라 안 잔다고! 푹 주무시도록 약을 드려라 안 졸리다고 했잖아!


블랙워터 전투에서 무서워하며 궁궐 안으로 도망갔지만 승리 후에는 자신이 직접 승리를 이끈 것처럼 이야기한다. 등장하는 대부분의 장면이 분노를 유발하지만 그만큼 왕좌의 게임에서 지분이 확실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겐드리

로버트의 사생아. 대장장이였음. 타이윈의 군대와 붉은여인에게 쫓기고 있는 도망자 신세


로버트의 대수였던 존 아린과 네드 스타크는 겐드리가 로버트 국왕의 사생아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둘 다 조프리가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 때문에 조프리가 왕이 된 이후 로버트의 사생아들을 모두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겐드리는 겨우 타이윈의 군대와 그를 제물로 삼으려는 멜리산드레를 피해 도망을 다닌다. 


그러나 우연한 곳에서 꼬리를 잡히게 된다. 바로 아리아와 동행 중 깃발없는 형제단을 만나게 되고 그 곳에 대장장이였던 자신의 기술을 살려 자리잡으려 한다. 하지만 돈이 필요했던 깃발없는 형제단은 그를 멜리산드레에게 팔아버리고 결국 겐드리는 멜리산드레에게 끌려가 피를 뺏기는 등 고생을 하지만 결국 멜리산드레의 행동을 혐오하던 다보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현재 겐드리가 살아남은 로버트 국왕의 유일한 서자라는 것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네드 스타크는 죽었고 다른 서자들은 조프리의 명령으로 모두 죽었다. 현재로선 로버트 국왕의 왕좌를 물려받을 유일한 후계자인 셈이다.



렌리 바라테온

스톰엔드의 영주. 로버트 사후 왕이 되려는 야욕을 보이며 북진하다가 붉은 여인이 만든 악귀에 의해 사망


로버트 바라테온과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막내 동생이다.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붉은 사제 멜리산드레의 그림자 마법로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 있던 브리엔은 왕을 죽인 살해자로 의심받고 있지만 함께 캐틀린 스타크가 그녀가 무죄라는 것을 알고 그녀를 자신의 기사로 임명한다. 


형인 로버트가 죽은 날, 대수인 네드 스타크에게 자신과 연합하여 세르세이를 몰아내고 자신을 왕으로 추대해 달라고 하지만 계승순서에 따라 스타니스를 왕으로 섬기려던 네드는 제안을 거절한다. 렌리는 이에 자신의 애인인 로라스 티렐의 가문이 지배하는 하이가든으로 도망쳐 목숨을 건지지만 결국 그림자에게 허무하게 목숨을 잃은 셈이다. 



토멘 바라테온

유약한 성격에 조프리에게 괴롭힘을 당함


로버트 바라테온과 세르세이의 삼남매 중 막내로 착한 소년이다. 티리온이 토멘과 미르셀라를 예뻐하지만 조프리는 막내 동생을 무시하고 깔볼 뿐이다. 시즌 1,2,3를 보았다면 알겠지만 조프리, 미르셀라, 토멘은 모두 세르세이와 제이미 라니스터의 불륜으로 낳은 아이들이다.



미르셀라 바라테온

티리온에 의해 도르네의 왕자에게 시집감


유일한 여자 아이인 미르셀라 공주는 모두의 귀여움을 받았다. 하지만 왕실의 공주로 태어난 이상 정치적 계산에 의한 혼인을 피할 수는 없었다. 결국 티리온이 돈 왕국과의 혼인으로 미르셀라를 돈으로 보낸다. 이 결정을 두고 세르세이는 티리온을 두고두고 원망한다. 



파이셀

대대로 7왕국을 보필해 온 마에스터


7왕국에 몇 명의 왕이 바뀌는 동안 대현사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능력이 뛰어날 것 같지만 그의 말과 행동을 보면 능력보다는 눈치와 처세로 살아남고 있다.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웨스테로스의 존경을 받는 현사자리에 어떻게 앉았는지 의문이다. 세르세이 왕비가 무능력하고 여색을 밝히는 그를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그를 대체할 사람이 나타난다면 바로 해고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피터 베일리쉬

일명 '리틀핑거', 매춘사업을 하는 재정담당관. 자신의 사리 사욕을 위해 음모를 꾸밈


시즌1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주인공인줄 알았던 네드 스타크의 죽음이다. 그리고 그를 죽음으로 내몬 것은 바로 피터 베일리쉬의 배신이었다. 피터를 의심했던 네드가 이후 의심해서 미안했다는 말을 건네자 피터는 가장 휼륭한 행동이라며, 계속 아무도 믿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었는데 그 아무도에는 피터 본인도 포함되어 있던 셈이다.


극중에서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자세히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후에 알고보면 많은 사건사고의 배경에는 리틀핑거가 있다. 때문에 이해못할 말을 혼자 주절거리는 것도 일단 한 번은 들어두자. 귀찮아서 넘기다보면 나중에 히스토리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바리스

일명 '스파이더' 최고의 정보력을 가진 환관. 왕국의 안정을 바라며 음모를 꾸밈


킹스랜딩의 정보를 듣고 싶다면 리틀핑거 혹은 바리스를 찾으면 될 정도로 둘의 정보력과 활용 능력은 뛰어나다. 시즌 1,2,3까지는 둘 다 의중을 잘 드러내지 않아서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대사를 조금 신경써서 살펴보면 리틀핑거는 본인을 위해 계략을 만들어낸다면 바리스는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위해 정보와 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금은 다르다. 몰라도 괜찮다. 시즌을 계속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이다. 틈틈히 등장하니 빼놓지 말고 잘 봐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