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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던 패밀리] 미첼&캐머런 가족 - 미첼, 캠, 릴리

모던 패밀리 03. 미첼 & 캐머런 가족

미첼과 캐머런은 동성 가족이며 릴리는 입양되었다.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족의 형태는 아니지만 서로를 신뢰와 애정으로 대한다는 것은 동일하다. 이성적인 미첼과 감성적이며 섬세한 캐머런, 어리지만 똑부러지는 릴리는 그들의 특수한 조건이 가진 상황과 종종 마주치지만 가족들의 지지로 유쾌하고 따뜻하게 해결해 나간다. 

 

미첼 (Mitchell Vincent Pritchett), 배우는 제시 타일러 퍼거슨(Jesse Tyler Ferguson)

미첼|미첼 빈센트 프리쳇

변호사로 프리쳇 가의 아들이자 캠의 배우자로 미첼, 미치로도 불린다. 게이지만 학교를 다닐 땐 여자친구도 있었다. 아버지 제이에게 게이라는 것을 이야기했지만 제대로 듣지 않아 몇 번이나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아버지 제이와는 클레어에 비해 다소 어색한 관계가 되었다. 글로리아가 제이에게 미첼에게 마지막으로 뽀뽀해 준 때가 언제냐고 묻자 미첼이 12살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보면 보수적 아버지인 제이는 아들인 미첼에게는 별 애정 표현을 하지 않고 키운 듯 하다. 그러나 제이가 미첼과 캐머런, 릴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임에 따라 둘의 관계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깔끔하고 깨끗한 것에 상당히 집착한다. 사무실에 먼지가 자꾸 보며 약속을 앞두고도 청소하다 환기관까지 타고 올라가거나, 캐머런이 자신의 깔끔함을 이용해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더럽다고 말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집을 더럽히기도 한다. 기계를 다루는 것도, 지식도 별로 없다. 야구나 미식 축구 같은 남성들 위주의 스포츠 보자는 요가에 더 관심을 보인다. 트레드밀에서 요가를 하는 것을 클레어에게 직접 소개시켜 주며 최신 트렌드라며 아는 척 하려다 눈총을 받기도 한다. 

 

클레어와는 사이가 좋고 서로 중요한 일을 상의한다. 아버지와는 어색하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고 유일하게 어머니 디디와 연락하고 별 문제를 만들지 않는 캐릭터다. 글로리아와 매니, 조 등 새로운 가족들도 다정하게 맞이한다. 다만 캐머런이 애정 표현을 대놓고 하고 싶어하는 것 등은 좀 부담스러워 하는등 아버지 제이의 모습도 일견 닮아있다.  

 

 

캠 (Cameron Scott Tucker), 배우는 에릭 스톤스트릿 (Eric Stonestreet)

캠|캐머런 스콧 터커

이름은 캐머런, 캠이다. 덩치가 크고 미식 축구도 하는 등 운동도 좋아한다. 현재는 주부로 집안일을 돌보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상처가 되는 말을 하면 두고두고 잊지 못하는 소심함으로 미첼은 캠에게 상처가 되겠다 싶으면 아예 말을 하지 않는다. 캠이 자전거를 타느라 쫄쫄이 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미첼은 보기 싫지만 아무말도 못한다. 미첼과 소소하게 싸우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정하게 잘 지내는 편으로 릴리를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 

 

광대 분장을 좋아하지만 필은 광대를 아주 무서워한다. 고향에 대한 애정이 많고 누나와도 잘 지내지만 어렸을 때 캠이 좋아했던 남자가 누나와 사귀게 되면서 도대체 왜 내가 아닌 누나와 만나는 건지 인정할 수 없다며 질투심을 드러내다 미첼의 심기를 긁기도 한다. 

 

가족들 대부분과 잘 지내지만 다들 캠은 너무 섬세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릴리안 엘리자베스 터커프리쳇 (Lillian Elizabeth Tucker-Pritchett), 오브리 앤더슨 에몬스 (Aubrey Anderson-Emmons)

릴리|릴리안 엘리자베스 터커-프리쳇

베트남 출신의 미첼, 캐머런에게 입양된 아기이다. 위의 사진은 릴리가 성장한 이후로 릴리는 시즌 초중반에 입양되어 자라면 사진의 모습을 하게 된다는 것을 참고하자. 시즌 초반에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지만 점차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직구성 멘트를 던지기 때문에 어른들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든다. 어리지만 취향이 확실해서 미첼이나 캐머런이 본인의 취향대로 옷을 입히려하면 거부한다.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아서인지 상황에 맞게 거짓말을 지어내기도 한다. 막내로 귀여움을 받고 있다. 조가 태어나며 조에게 가족들의 애정 지분이 많이 넘어가 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