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시즌8] 전시즌 복습용 등장 인물과 관계도, 줄거리 요약 - 02. 라니스터 가문

 

라니스터 가문 인물 관계도

라니스터 가문 인물 관계도

 

라니스터 가문 인물 관계도로 시즌4 기준이다. 위의 관계도에서 사망한 캐릭터들도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에 적어두었다. 시즌7기준, 살아남은 라니스터 가문의 사람들은 세르세이 라니스터, 제이미 라니스터, 티리온 라니스터 세명뿐이다. 

 

세르세이 라니스터

세르세이 라니스터

 

7왕국의 왕, 로버트 바라테온과 결혼한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로버트와 행복하길 바랬지만 로버트는 네드 스타크의 여동생인 리아나 스타크를 사랑했다.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 세르세이는 쌍둥이 남매인 제이미 라니스터와 불륜이 되었고 그 사이에서 조프리, 미르셀라, 토멘 3남매를 낳아 로버트 왕의 후계자로 키웠다. 

 

그러나 왕의 대수였던 존 아린과 네드 스타크는 흑발색이 아닌 3남매에 대해 의심을 가졌고 조프리가 적자가 아닌 것을 알아냈다. 에다드가 이를 알리려 하지만 로버트는 멧돼지 사냥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사냥하다 멧돼지에 치어 급작스럽게 죽는다. 네드를 매수해 조프리를 섬기게 하려했지만 네드는 거부하고 결국 조프리 왕자에 의해 처형당한다.

 

왕비 자리를 노리던 마저리가 마음에 들었던 조프리는 결국 혼인을 올린다. 마저리와 조프리의 혼인날, 조프리는 의문의 독살을 당한다. 세르세이는 배후로 조프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산사와 사이가 좋지 않은 자신의 동생 티리온을 지목하지만 산사는 도망쳤고 티리온은 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티리온은 환관 바리스의 도움으로 아버지 타이윈 라니스터를 죽이고 성 밖으로 탈출한다.

 

남은 것은 마저리와 아들 토멘으로, 마저리는 토멘의 환심을 사서 다시 한 번 왕비의 자리에 오르려 한다. 세르세이는 마저리를 밀어내기 위해 신흥 무장 종교집단의 수장인 하이 스패로우와 손을 잡는다. 그들의 힘을 빌려 마저리와 티렐 가문의 후계자이자 마저리의 오빠인 로라스 티렐을 모두 감옥에 가두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집단에 로버트 국왕의 종자로 일했던 란셀 라니스터가 속해있다는 것이었다. 

 

란셀 라니스터가 과거 세르세이가 로버트 국왕이 사냥을 나갔을 때 술을 주도록 권했던 것, 또한 란셀 라니스터 자신과도 관계를 맺고 남매인 제이미 라니스터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것은 모두 하이 스패로우에게 말하는 바람에 세르세이 왕비 역시 감옥에 갇힌다. 결국 왕궁까지 돌아가는 조건으로 세르세이는 벌거벗고 수도을 걸어가는 속죄를 하게 된다. 또한 재판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백성들에게 놀림과 비웃음을 당한 세르세이는 분노한다. 결국 세르세이는 로라스 티렐의 재판을 위해 마저리 티렐과 종교 집단의 인원들이 한 데 모인 대회당에 파문당한 현사인 콰이번이 개발한 와일드 파이어를 설치하고 폭파시켜 대회당을 날려버린다. 이 사건으로 대회당에 있던 마저리 티렐, 로라스 티렐, 하이 스패로우 등 싫어했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그러나 이 충격으로 하나 남은 아들 토멘마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스스로 여왕이 된 세르세이는 에소스 대륙에서 건너온 대너리스와 대수가 된 티리온, 북부의 왕이 된 존이 연합했다는 소식에 7왕좌를 넘길 수 없다며 맞서지만 이미 상당수의 귀족들은 그녀에게 등을 돌렸다. 그러나 티렐가를 처리한 제이미와 강철 군도의 왕이 된 유론 그레이조이가 연이어 전투에서 승리하며 다시 승기를 잡는다. 또한 그간 세르세이의 발목을 잡던 강철은행의 채무도 티렐 가문의 재산으로 갚아냄과 동시에 향후 전쟁에 대한 지원까지 약속 받는다.

 

그러나 대너리스와 존이 백귀를 잡아오고 휴전의 현장에서 그 백귀를 본 세르세이는 티리온에 중재에 의해 일단 휴전을 선언한다. 이 과정에서 배를 매만지는 세르세이의 행동에 티리온은 그녀가 임신을 했음을 알아챈다. 티리온이 다시 대너리스에게 돌아가자 자신의 휴전은 거짓임을 밝히고 여전히 존과 대너리스를 칠 계획을 제이미에게 말한다. 그러나 제이미는 이에 반대하지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한다. 시즌8에서는 이후의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으로 존, 대너리스와 함께 백귀를 막아낼지, 아니면 북부의 뒤를 쳐 복수를 할지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라니스터 가문에서 초반과 달리 남편과 세 아이를 모두 잃으며 결국 스스로 여왕이 되었다. 대너리스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최후의 모습이 궁금해지는 인물이다.

 

란셀 라니스터

란셀 라니스터

 

로버트 왕의 시종으로 티리온이나 국왕, 세르세이 왕비에게 눈치가 없다며 핀잔을 들었던 존재이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곱상한 꽃미남에 가까웠다. 

 

그러나 티리온 라니스터가 왕의 대수가 되며 그에게 약점을 사로잡혀 첩자로 일하다 방황 후 신흥 무장 종교집단에 귀의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란셀이 하이 스패로우에게 로버트에게 술을 주라고 했다거나, 자신과 동침했다거나 하는 세르세이의 비밀을 모두 고했기 때문에 세르세이는 치욕을 당하게 된다. 

 

결국 세르세이가 와일드 파이어로 대회당을 폭파시킨날 란셀 라니스터도 함께 죽는다.

 

제이미 라니스터

제이미 라니스터

 

미친 왕 아에리스의 수호자였지만 그를 죽이며 왕 시해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는 변절한 기사로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었지만 사실 그는 미친 왕의 만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그 뿐이라 왕을 죽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라니스터 가문의 후계자로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불륜 관계였다. 롭 스타크와 전쟁을 치루며 포로로 사로잡혔다가 캐틀린 스타크가 자신의 두 딸과 교환하기 위해 수도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오른손을 잃게 된다. 

 

돌아온 수도에서 숨겨진 친자인 조프리와 미르셀라의 죽음, 동생 티리온의 탈출 등 여러사건을 겪지만 제이미는 꾸준히 세르세이의 곁을 지킨다. 세르세이가 와일드 파이어로 대회당을 날려 토멘마저 죽었을 때도 제이미는 세르세이의 명령에 따라 티렐 가를 처리하고 올레나 티렐의 목숨까지 빼앗는다. 이 과정에서 조프리를 죽인 것은 올레나 티렐의 계략이었음을 알게 된다. 

 

티렐의 본거지인 하이가든에서 돌아오는 길에 도트락 군사들과 대너리스, 드래곤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제이미의 군대는 대패하고 겨우 살아남아 왕궁으로 돌아가 세르세이에게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고 말한다. 이 때 대너리스의 대수가 된 티리온이 그를 몰래 찾아오고 세르세이와 티리온, 대너리스가 만나는 자리를 중재한다. 또한 세르세이가 임신해 자신의 아이를 가진 것을 알게된다. 

 

휴전을 하겠다는 세르세이의 말에 장벽을 향해 출발하려면 제이미는 세르세이에게 거짓말이라는 말을 듣는다. 약속을 깰 수 없다는 제이미의 말에 세르세이는 이대로 가면 반역이라며 그를 위협하지만 결국 제이미는 세르세이를 떠난다. 세르세이의 곁을 떠난 제이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즌8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타이윈 라니스터

타이윈 라니스터

 

라니스터 가문의 가주로 가문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내를 무척 사랑했지만 티리온을 낳으며 아내는 세상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타이윈은 티리온이 쏜 석궁으로 사망했다.

 

딸 세르세이는 로버트 국왕과 결혼하여 왕비가 되었고 제이미 라니스터는 가문을 이을 후계자로 지정했다. 웨스터로스 최고의 가문으로 실질적인 권력을 쥐고 있었다. 그러나 왕의 대수로 임명된 에다드 스타크가 죽고 나서 스타크 가문과 대대적인 전쟁을 벌이게 된다. 공식적으로는 국왕이 된 조프리를 보좌하는 왕의 대수였으나 전쟁을 치르느라 그 자리는 아들 티리온에게 맡긴다.

 

태어난 이후 자신에게 항상 냉정하게 대하는 티리온은 전쟁에서 공을 세운 자신을 아버지 타이윈이 인정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게다가 조프리가 독살을 당했을 때 티리온이 배후가 아님을 모두가 아는데도 타이윈은 티리온의 누명을 벗겨줄 행동은 커녕 방관한다. 결국 티리온은 환관 바리스의 도움으로 감옥을 탈출한 후 타이윈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티리온이 사랑했던 셰이가 타이윈의 방에 나체로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결국 석궁을 쏘아 아버지 타이윈을 죽인다. 

 

가문을 부흥하게 만들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이 대단한 인물이었으나 정작 자식들에게는 비정한 아버지였다. 남편이 죽은 세르세이에게 가문을 위해 부강한 티렐 가문의 아들과 재혼하라거나, 세르세이와 제이미의 소문은 듣거나 믿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또한 비상한 머리를 지닌 티리온은 무관심으로 대하는 등 아버지로서는 0점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결국 아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티리온 라니스터

티리온 라니스터

 

티리온이 태어나고 그의 어머니 조안나 라니스터가 목숨을 잃은 탓에 아버지 타이윈과 누나 세르세이가 그를 몹시 싫어한다. 형 제이미와는 그 중 가깝게 지내고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제이미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Imp, 꼬마 악마라 불리며 경멸과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머리가 좋아 필요한 순간에는 기지를 발휘한다. 

 

조카 조프리가 국왕이 되고 나서 아버지 대신 대수 업무를 수행하며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스타니스 바라테온과의 전쟁에서는 국왕 조프리를 대신하여 군사를 이끌며 용기와 지혜를 보여준다. 아버지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인정받고 싶었지만 돌아온 아버지는 그를 다시 냉정하게 대한다. 실망했지만 새롭게 얻은 재무대신이라는 직책을 열심히 수행하려 한다. 

 

그러나 조프리와 마저리 티렐의 결혼식 날, 조프리는 의문의 독살을 당한다. 항상 조프리와 세르세이와 대척점에 서 있던 티리온, 그리고 타이윈의 명령에 의해 강제로 결혼한 산사는 조프리 독살의 배후로 지목된다. 산사는 리틀핑거의 도움으로 이어리로 몸을 피신했지만 티리온은 홀로 감옥에 갇혀 누명을 뒤집어 쓴다.

 

게다가 아버지 타이윈 역시 위험에 빠진 티리온을 방치할 뿐이었다. 또한 재판에서는 자신이 사랑해서 지켜주기 위해 떠나보낸 여인 셰이가 세르세이의 사주를 받아 거짓 증언을 늘어놓아 티리온은 결국 죽음을 눈 앞에 둔다. 그간 오랫동안 쌓였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이 사건을 계기로 분노로 바뀐 티리온은 결국 아버지를 죽이고 도망친다.

 

바리스의 도움으로 향한 곳은 대너리스가 있는 에소스 대륙이었다. 그러나 조라 몰몬트와 노예상에게 팔려 고생을 하다 노예들이 출전하는 미린의 검투장에서 대너리스를 보게 된다. 대수가 필요했던 대너리스도 티리온과 이야기를 나눈 후 그를 곁에 두기로 한다. 대너리스가 드래곤을 타고 실종된 기간 동안 내정을 담당한다. 대너리스가 다시 돌아온 후 그녀를 보좌하는데 존 스노우를 만나라고 권하기도 하고 백귀를 직접 보여주고 휴전을 맺기 위한 세르세이 왕비와의 회담 자리도 마련한다. 세르세이는 내켜하지 않았지만 티리온의 설득으로 공식적으로는 휴전하는 것으로 선언했다.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만들어 나가며 대수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셰이

셰이

 

티리온의 기사였던 브론이 데려온 창부로 티리온은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티리온이 유일하게 마음을 주고 진심으로 아꼈다. 타이윈 라니스터가 궁 안에서 창부를 발견하면 바로 죽이겠다는 경고와 티리온이 산사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되는 등 더이상 셰이를 숨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그녀에게 마음이 멀어진 척 멀리 떠나보낸다. 

 

그러나 셰이는 그런 티리온의 모습에 진심으로 자신을 떼어놓으려는 줄 알고 분노한다. 결국 티리온이 조프리의 독살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 셰이는 세르세이의 사주를 받아 거짓 증언을 한다. 멀리 떠난 줄 알았던 셰이가 재판에 등장해 독설을 내뱉는 것을 보고 티리온은 절망한다. 

 

감옥에서 탈출해 타이윈의 침대에 갔을 때 셰이를 발견한 티리온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브론

브론

 

티리온의 결투 재판을 대신해 주며 라니스터 가문과 인연을 맺게 된다. 검술 실력은 뛰어나지만 돈을 많이 주는 곳을 위해 일할 뿐 어딘가에 소속되어 일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으로 함께 했던 티리온이 조프리의 독살 혐의로 감옥에 갇히고 결투 재판을 할 상황이 되었을 때, 기사가 되어달라는 티리온의 요청을 거절했다.

 

티리온의 소개로 오른손을 잃어버린 제이미의 검술 상대로 제이미 라니스터와 알게 된다. 항상 보상은 두둑하게 챙겨주기 떄문에 제이미와 함께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