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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좌의 게임][시즌8] 전시즌 복습용 등장 인물과 관계도, 줄거리 요약 - 03. 바라테온 가문

왕좌의 게임 바라테온 가문 인물 관계도

바라테온 가문의 인물 관계도로 시즌4 기준임을 참고하자. 기본적인 설정에는 차이가 없으나 캐릭터의 생사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바라테온 가문 등장 인물은 모두 사망했으며, 살아있는 핏줄은 로버트 국왕의 서자인 겐드리가 유일하다. 공식적으로 로버트 바라테온 국왕의 사생아는 조프리의 명령에 의해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겐드리의 존재를 아는 이는 소수다. 

 

조프리 바라테온

조프리 바라테온

 

로버트 바라테온과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장남으로 본인의 결혼식에서 독살당했다. 아버지 로버트가 사냥을 나갔다가 멧돼지에게 치어 서거함에 따라 국왕이 되었다. 그러나 적자가 아닌 세르세이와 제이미 남매의 아들임을 파악한 에다드 스타크가 반대하자 독단적으로 그를 처형함으로써 웨스테로스에 전쟁을 본격적으로 불러일으켰다. 

 

성품이 잔혹하고 충동적이며 감정적으로 폭군이다. 원래 혼인이 약속되었던 산사 스타크의 아버지인 에다드 스타크에게 반역자라는 누명을 씌워 처형한 후 산사를 장난감처럼 다뤘다. 또한 국왕으로서의 자질도 부족하다.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전투에서 두려움에 떨며 성안으로 피신하는 바람에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도 했다. 왕비가 되고 싶던 마저리 티렐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와 결혼한다. 그러나 시즌7에 밝혀졌듯 손녀를 끔찍히 아꼈던 올레나 티렐에  의해 독살당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증거 없이 세르세이 왕대비에가 평소 조프리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티리온과 괴롭힘을 당한 산사를 그 배후로 지목한다. 결국 티리온이 아버지 타이윈 라니스터를 죽이고 도주, 산사 역시 이어리로 도주하며 왕궁에 파란을 일으키는 주요 사건이 된다.   

 

미르셀라 바라테온

미르셀라 바라테온

 

로버트 바라테온과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딸이다. 조프리의 동생, 토멘의 누나며 예쁘고 순한 성격으로 어머니 세르세이나 오빠 조프리와는 성격이 판이하다. 삼촌 티리온이 조프리는 싫어했어도 착한 미르셀라와 토멘은 예뻐했다. 

 

티리온의 의견에 의해 주요 영주인 도른의 마르텔 가문으로 시집가게 된다. 과거 마르텔 가문의 사람을 죽인 일로 마르텔 가문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 대가문이었기 때문에 직접 공주와 혼인을 맺는 정도라야만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티리온의 의견이었다. 이 결정으로 세르세이는 티리온을 더욱 싫어하게 된다. 

 

도른에 적응하여 잘 지내고 있었으나 수도에 사신으로 온 오베린 마르텔이 티리온의 전투 재판에 대신 나섰다가 처참하게 죽는다. 때문에 도른에 있는 미르셀라를 몰래 데려오기 위해 제이미가 직접 향해 빼내는데 까지는 성공하지만, 오베린 마르텔의 정부인 엘라리아 샌드가 그녀에게 맹독을 묻히는 바람에 결국 독살된다. 

 

데려오는 과정에서 제이미는 직접 자신이 아빠라고 이야기하자, 삼촌이 아빠여서 좋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이후 엘라리아 샌드는 유론 그레이조이에 의해 잡혀 세르세이에게 인질로 바쳐지는데 세르세이는 엘라리아 샌드의 눈 앞에서 그녀의 딸이 죽게 만드는 형벌을 내린다. 

 

토멘 바라테온

토멘 바라테온

 

로버트 바라테온과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막내 아들이다. 형 조프리 바라테온이 독살당한 후 국왕의 자리에 올랐다. 착하지만 나이가 어린 탓인지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고 유약한 면을 보인다. 때문에 형 조프리에게 괴롭힘을 자주 당했다. 

 

형 조프리가 죽은 후 왕비가 되고 싶은 마저리 티렐은 동생 토멘에게 세르세이 몰래 접근한다. 토멘은 마저리에게 반해 결국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국왕이 되고 나서는 어머니 세르세이에게, 결혼한 후에는 아내 마저리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어머니와 아내가 모두 무장 종교 집단에 강제 구금이 됨에도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한다. 

 

또한 독실한 신자가 된 척 연기하는 마저리에 의해 조종당했는지 하이 스패로우의 의견을 덥석 승인하는 무모함을 보인다. 결국 어머니와 마저리 티렐의 오빠인 로라스 티렐의 재판 당일, 분노한 세르세이가 와일드 파이어로 회당을 모두 폭파시켜버린다. 세르세이의 명령으로 방 안에 갇힌 토멘은 회당이 폭파하는 장면을 그대로 보게된다. 결국 충격받은 토멘은 창 밖으로 몸을 던진다. 

 

조프리, 미르셀레라에 이어 토멘까지 모두 세르세이보다 먼저 세상을 떠남에 따라, 세르세이가 소녀 시절 들었던 예언인 '젊은 여왕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세아이를 두지만 모두 먼저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것이 맞아가고 있다. 

 

로버트 바라테온

로버트 바라테온

 

반란을 일으켜 왕좌에 앉았지만 정치보다는 사냥과 여색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이 사랑했던 리아나 스타크를 잊지 못해 왕비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냉담하게 대했다.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라니스터 가문의 사촌이라 국왕의 시종이었던 란셀 라니스터를 시켜 사냥 중 포도주를 많이 마시도록 사주했다. 

 

결국 사냥 중 멧돼지에게 치여 앓다 세상을 떠났다. 친우이자 대수인 에다드 네드 스타크에게 조프리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섭정을 부탁했다. 그러나 이후 전쟁으로 형 스타니스, 동생 렌리는 물론 삼남매가 모두 세상을 떠남에 따라 바라테온 가문의 핏줄은 사생아인 겐드리 뿐이다. 

 

스타니스 바라테온

스타니스 바라테온

 

전 국왕 로버트 바라테온의 형으로 에다드 네드 스타크는 계승 순위에 따라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계승자라고 판단했다. 하여 서신을 보냈지만 이미 조카 조프리가 국왕의 자리에 올라 스타니스는 라니스터 가문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동생 렌리도 계승자를 자처함에 따라 전쟁 직전까지 가지만 스타니스 측의 붉은 사제 멜리산드레가 그림자 마법으로 렌리를 죽인다. 이에 렌리 휘하에 있던 병사들은 스타니스 휘하로 흡수되어 대군을 가지게 된다. 대규모 병력과 함대를 이끌고 수도 킹스랜드의 블랙워터 만으로 쳐들어가지만 티리온의 와일드 파이어와 뒤늦게 도착한 타이윈 라니스터와 티렐 가문의 협공에 대패하고 만다. 

 

대패한 후 드래곤 스톤에 돌아간 스타니스에게 야경대의 지원 요청 서신이 도착한다. 정통 계승자로서 의무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북부로 진격하여 야인들의 협공으로 위험에 빠진 야경대와 캐슬 블랙을 구한다. 승리한 스타니스는 북부의 세력을 모아 다시 왕좌를 탈환하기 위해 북부를 점령한 볼튼 가문과 전투를 벌인다.

 

전투 직전, 멜리산드레의 꼬임에 넘어가 딸을 제물로 바치는 바람에 사기가 꺾인 병력의 절반은 이탈하고 아내는 스스로 세상을 등진다. 그럼에도 전투를 강행하지만 결국 전멸당하고 홀로 살아남는다. 홀로 살아남은 스타니스 앞에 렌리의 수호기사였던 브리엔이 나타나 결국 그녀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다보스 시워스

다보스 시워스

 

스타니스의 대수로 블랙워터 전투에서 아들을 잃었다. 스타니스와 멜리산드레가 바라테온 가문의 핏줄인 겐드리를 찾아내 제물로 바치려 하자 옳지 않은 일이라 판단하고 그를 몰래 풀어준다. 이 일로 스타니스에게 쫓겨날 뻔 하지만 마침 도착한 야경대 지원 요청에 따라 북부로 스타니스와 함께 진군한다.

 

볼튼 가문이 점령한 윈터펠에서 기습을 당한 스타니스가 야경대에 지원 요청을 하기 위해 다보스를 야경대의 장벽으로 보내는 바람에 살아남게 된다. 이후 스타니스의 죽음을 알게 되고 존 스노우와 함께 움직인다. 존이 볼튼 가문과 전쟁하기 위해 스타크 휘하의 가문들에게 병력을 요청하러 다닐 때 다보스가 직접 가주들을 설득하기도 한다. 뒤늦게 찾아온 멜리산드레가 예뻐하던 스타니스의 딸 시린을 제물로 바친 것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 결국 멜리산드레를 추방시킨다. 

 

대너리스를 만나기 위해 존과 동행한다. 또한 티리온을 킹스랜딩에 몰래 데려다주기도 하고 겐드리를 데려와 합류시키는 등 존을 스노우를 위해 일하고 있다. 스타니스와 일할 땐 고생만 하다 뒤늦게 팔자가 펴는 캐릭터로 보인다.

 

멜리산드레

멜리산드레

 

빛의 신을 모시는 붉은 사제로 그림자 마법이나 저주 마법을 사용한다. 스타니스를 위해 렌리 바라테온을 그림자 마법으로 죽였으며 무고한 사람들을 빛의 신 제물로 바치기도 했다. 때문에 다보스 시워스가 그녀를 마녀로 생각하고 쫓아내려 했지만 스타니스가 그녀를 맹신했기 때문에 그녀의 입지는 견고했다.  

 

그러나 스타니스가 볼튼과 전투를 앞둔 시점, 스타니스의 딸 시린 바라테온을 제물로 바치는 희대의 미친 짓을 저지른다. 때문에 실망한 병사의 절반이 이탈했고, 스타니스의 아내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스타니스가 아내가 죽은 곳으로 향한 사이 멜리산드레는 장벽으로 도망친다. 결국 전투에서 대패한 스타니스 군은 전멸한다. 

 

야경대에 머물며 죽은 존 스노우를 되 살리지만 결국 죄없는 어린아이였던 시린을 제물로 바쳤다는 사실이 드러나 쫓겨난다. 쫓겨난 멜리산드레는 존 스노우가 예언 속의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대너리스 쪽으로 이동해 존 스노우를 만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웨스테로스를 떠난다. 

 

렌리 바라테온

렌리 바라테온

 

로버트 바라테온과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동생이다. 형 로버트 바라테온의 목숨이 위험하자 대수 에다드 네드 스타크에게 자신을 차기 계승자로 인정하고 지원할 것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라니스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자 연인이었던 로라스 티렐의 본거지인 하이가든으로 몸을 피신해 목숨을 건진다.

 

그 곳에서 본인이 적통 계승자임을 선언하고 세력을 규합한다. 캐틀린 스타크의 중재로 형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회담을 벌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전쟁을 선언한다. 그러나 전쟁 직전, 스타니스의 사제인 멜리산드레가 보낸 그림자에 의해 암살당한다. 

 

겐드리

겐드리

 

로버트 바라테온의 사생아로 대장장이이다. 로버트가 서거한 후 세르세이 왕비는 로버트 국왕의 사생아를 모두 죽이려 한다. 이 때 바리스가 그를 왕의 명령이 통하지 않는 야경대로 보내기 위해 야경대원에게 맡긴다. 이 과정에서 아리아 스타크와 만나게 된다. 아리아와 생사고락을 함께 하다 깃발없는 형제단에 가입해 대장장이로서 일하려 한다. 

 

그러나 왕의 핏줄임을 알아챈 멜리산드레에 의해 제물로 팔려 드래곤 스톤으로 끌려간다. 그러나 무고한 이를 죽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지닌 다보스에 의해 몰래 풀려난다.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은 킹스랜딩으로 그곳에서 대장장이 일을 하고 있었다. 

 

다보스가 티리온을 킹스랜딩에 몰래 잡입시키며 돌아오는 길에 겐드리도 함께 데려와 존 스노우에게 소개시킨다. 그의 안전을 위해 로버트 왕의 사생아임을 알리고 싶지 않은 다보스가 다른 이름을 쓰자고 하지만 막상 존과 대면한 겐드리는 본명과 아버지가 로버트 바라테온임을 모두 밝힌다. 

 

현재로선 유일하게 남아있는 바라테온 왕가의 핏줄이다. 시즌8에서 겐드리의 향방에 따라 왕좌의 주인이 밝혀질 예정이니 관심있게 살펴볼 인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