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리옌 가문은 대너리스와 비세리스 남매로 비세리스는 시즌 1에서 사망했다. 대너리스는 세마리 용을 무기로 노예를 풀어주고 민중들의 지지를 얻으며 에소스 대륙의 상당 부분을 그녀의 아래에 두었다. 전열을 갖추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웨스터로스로 넘어왔다.
대너리스 타가리옌
오빠 비세리스에 의해 도트락 부족의 수장 칼 드로고에게 팔렸다. 비세리스가 대너리스를 도구처럼 다루는 모습에 분노한 칼은 비세리스를 죽인다. 칼과 사랑에 빠져 아이를 임신했지만 칼 드로고 역시 대너리스를 못마땅하게 여긴 부하와 결투하다 중상을 입어 결국 대너리스가 그를 직접 죽인다. 이 과정에서 대너리스는 용 3마리를 얻게 되고 본인이 불에 타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용을 이끌고 에소스 대륙의 노예 도시들을 잇달아 해방시킨다. 노예상들과 기존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거센 저항을 받기도 하지만 결국 아스타포르에서 무결병을, 윤카이에서 용병대를 얻는 등 군사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한다.
티리온이 그녀의 조언자가 되고 에소스 대륙에 다리오 나하리스를 통치자로 남겨둔 후 용 세마리와 무결병, 도트락 부족 등 수천명을 이끌고 웨스테로스로 이동해 드래곤 스톤에 상륙한다. 이 곳에서 존 스노우를 만나게 되지만 대너리스는 그녀에게 충성을 요구한다. 존 스노우는 요청을 거절하고 직접 백귀를 잡기 위해 장벽을 넘어 날아간다. 하지만 위험에 빠지게 되고 존을 마음에 두게 된 대너리스는 그를 구하기 위해 용 세마리를 이끌고 직접 그를 구하러 온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용 3마리 중 하나인 비세리온이 백귀들의 왕인 밤의 왕이 던진 창에 맞아 죽는다. 결국 대너리스는 존과 함께 백귀과 전쟁을 치루기로 마음 먹는다. 존은 대너리스를 여왕으로 섬기기로 한다.
시즌7 마지막 회, 대너리스와 존 스노우는 동침한다. 이 때 라에가르 타가리옌과 리아나 스타크의 결혼 장면, 그리고 목숨이 위험한 리아나가 오빠인 에다드 네드 스타크에게 아이의 이름은 아에곤이며 잘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는 모습이 나온다. 이에 따르면 존이 대너리스의 삼촌뻘로, 왕위 계승 순위가 높아진다. 시즌8에서는 이 사실을 아직 모르는 대너리스와 존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보자.
미산데이
대너리스가 최강의 군대라는 무결병을 얻기 위해 아스타포르에서 노예상인과 거래를 한다. 노예상은 대너리스가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발라리어로 대너리스를 조롱하며 깔보지만 상인의 통역을 맡았던 미산데이는 부당한 말은 제외하고 정리하며 차분하게 거래를 끌어나간다.
하지만 대너리스는 발라리어에 능통하다. 자신의 용 한마리를 건네는 대신 무결병 8천명과 미산데이를 요구한 대너리스는 거래 완료 후 바로 용을 시켜 노예상과 도시를 초토화시킨다. 이후 대너리스와 함께 다니며 그녀를 돕고 있다. 무결병 대장인 회색 벌레와 서로 사랑하고 있다.
회색 벌레
대너리스가 무결병을 산 후 노예상을 죽이고 무결병들에게 자유를 준다. 스스로 대장을 뽑도록 하는데 그들이 선택한자는 바로 회색 벌레. 다른 이름을 짓도록 권하지만 그는 이 이름 때문에 대너리스를 만나고 자유를 얻을 수 있게 한 특별한 이름이라며 이름을 바꾸지 않는다.
갖가지 위험에서 대너리스를 보호하고 있다. 결점이 없다는 무결병답게 두려움이 없지만 유일하게 미산데이를 만나고 나서 그녀를 잃을까봐, 자신이 죽어 다시는 그녀를 보지 못할까봐 두렵다는 고백을 하고 미산데이와 서로 사랑하고 있다.
다리오 나하리스
노예도시 윤카이에 고용된 차남 용병단의 대장이다. 차남 용병단은 대장이 세 명이며 그 중 하나가 다리오. 대장 둘은 대너리스를 무시하지만 대너리스에게 반한 다리오는 다른 대장 둘을 죽이고 그녀에게 차남 용병단의 충성을 바친다. 때문에 대너리스는 윤카이를 큰 피해없이 정복할 수 있었다.
에소스 대륙에서 그녀와 연인처럼 지내지만 웨스터로스로 향하는 날, 대너리스는 티리온 라니스터의 조언으로 다리오를 미린의 통치자로 두고 떠난다. 여왕인 대너리스는 결혼을 동맹의 수단으로 삼아야 하는데 아무런 배경이 없는 그와 혼인할 수도, 또한 정부로 그냥 두기에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리오는 에소스 대륙에 남는다.
조라 모몬트
전 야경대 총 사령관 지오르 모몬트의 아들로 노예 밀수를 하다 에다드 네드 스타크에게 추방되었다. 돌아갈 수 없게 된 웨스테로스 대륙이 아닌 에소스에서 대너리스를 만나 그녀의 호위 기사를 자청한다. 왕궁의 환관, 바리스에게 그녀의 행동을 밀고해 국왕 로버트 바라테온이 그녀에게 자객을 보내는 등 위험에 처하게 하지만 스스로 그녀를 섬기기로 하면서 밀고는 그만두었다.
그러나 이 사실이 대너리스에게 들키게 되고 분노한 대너리스는 그를 추방한다. 추방당한 조라는 에소스 대륙에 건너온 티리온을 발견하고 그를 납치해 대너리스에게 바쳐 다시 자신의 자리를 되찾으려 한다. 그러나 오히려 노예 상인들에게 사로잡혀 노예로 팔려갈 위기에 처하지만 티리온의 말솜씨로 대너리스 앞에서 펼쳐지는 노예 검투에 선발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죽게 되는 회색 비늘병에 감염된다.
결국 대너리스의 눈 앞에 서지만 대너리스는 다시 그를 추방한다. 쫓겨난 조라는 다시 노예검투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다. 그 때 그의 눈에 대너리스를 위협하는 하피의 아들들이 대너리스에게 접근하는 것이 띈다. 그녀를 구하려 하지만 때마침 날아온 드래곤이 대너리스를 태우고 사라지고 조라는 그녀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고 결국 그녀를 구해오는데 성공한다.
드디어 대너리스에게 다시 돌아오라는 말을 듣지만 회색병에 감염되었다며 다시 그녀를 떠난다. 치료하고 꼭 다시 와야 한다는 명령에 그가 찾은 곳은 현사들이 모인 도시 시타델이다. 이 곳에서도 현사들은 치료가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지만 시타델에 현사가 되기 위해 와 있던 샘웰 탈리가 그를 치료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회색병을 치료한데 성공한 조라는 다시 대너리스에게 돌아가 합류한다.
비세리스
동생을 무기로 칼 드로고에게 군대를 요구하다 결국 시즌 1에서 칼 드로고에 의해 사망했다. 도트락 족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발언이나, 동생의 결혼식에서 왜 군대를 주지 않느냐고 난동을 피우는 등 비세리스의 망나니 같은 행동이 스스로 죽음을 자초했다. 비세리스의 죽음으로 인해 타가리옌 집안의 마지막 용은 비세리스가 아닌 대너리스가 된다.
대너리스는 용 세마리 중 한마리를 오빠의 이름을 따 비세리온으로 명명했다. 그러나 존 스노우를 구하기 위해 간 전투에서 비세리온은 밤의 왕이 던진 창을 맞고 죽는다. 비세리온은 백귀가 되어 화염으로 장벽을 부수는 등 백귀 전력에 상당히 강화시키고 있다.
칼 드로고
토트락 족의 수장으로 오빠 비세리스에게 군사력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동생 대너리스와 혼인하게 된다. 계약 관계였으나 대너리스와 사랑에 빠진다. 약탈한 마을에서 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에게 달라는 대너리스의 요구를 들어주려 하지만 그에 반발한 부하와 싸우다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다. 대너리스가 치료를 위해 불러온 마을 사제가 오히려 저주를 하는 바람에 결국 칼은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태가 된다. 결국 대너리스는 직접 칼을 죽이고 마을에 불을 질러 용을 부화시키고 남은 도트락 족을 데리고 길을 떠나게 된다.
시즌 초반인 시즌1에서 사망했다. 용 세 마리중 하나의 이름을 드로곤으로 붙이면서, 작중에서 심심치 않게 이름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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