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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자유여행

[후쿠오카] 후쿠오카 3박 4일 자유여행 리뷰와 팁 후쿠오카 3박 4일 자유여행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리뷰와 팁 후쿠오카는 2번째 여행인데 두 개 여행의 코스와 느낌이 참 달랐다. 엄마와 여행했을 때 후쿠오카는 신사나 절, 밥 위주의 코스로 차분하고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보였다. 그에 반해 남편과 함께 한 여행은 쇼핑 센터와 유명한 맛집 위주로 활기차고 구경할 것이 많은 재미있는 도시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 후쿠오카는 매력적인 도시였다. 비행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제주도 비행 시간과 비슷하고 비용도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올해 안에는 다시 다녀오려 한다. 도쿄의 거대함이나 오사카의 화려함에 비하면 아주 작은 도시지만 후쿠오카 만의 색이 있다. 다음 여행을 위해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을 적어두니 갈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
[오이타→후쿠오카] 유후인 버스터미널→후쿠오카 하카타 버스터미널 이동 고속버스 예약하기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유후인 버스 터미널 → 후쿠오카 하카타 버스 터미널' 고속버스 티켓 예약 방법 유후인에서 후쿠오카 시내인 하카타나 텐진으로 이동하려면 보통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지난 번 후쿠오카 여행 때는 별다른 예매없이 그냥 갔는데 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1시간 후의 버스표를 구매해서 후쿠오카로 이동할 수 있었다. 유후인 버스 터미널이 이용자에 비해 크기가 작아, 앉아있을 곳이 마땅히 없어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미리 예매했다. 일정이 여유있다면 미리 고속버스를 예매하지 않고 유후인 버스 터미널 창구에서 표를 구매해도 된다. 하지만 도착해서 가장 가까운 출발 시간의 버스표를 사려면 거의 매진일 확률이 높다. 1,2시간 이후의 표는 사는데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오전 10시..
[오이타] 유후인의 유명 간식, 금상 고로케 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1 Day] 유후인의 유명한 간식, 금상 고로케 유후인에 가면 먹고 싶은 것 중 하나가 고로케였다. 고기, 감자 고로케나 남대문 잡채 호떡 같은 안에 맛있는 양념이 들어있는 튀긴 빵을 좋아하는데 유후인에도 유명한 가게가 있다길래 찾아보니 이름부터도 포스가 느껴지는 '금상 고로케'였다. 긴린코 호수에서 유후인 역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하는데 마침 금상 고로케가 그 길에 있었다. 점심을 앞두고 있어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배가 고파서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가장 유명한 메뉴인 '금상 고로케' 1개만 주문했다. 가격은 160엔이었고 다시 사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예전에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피카츄(?) 너겟 튀김 같은 맛인데 그것보다 훨씬 고기가 부드럽고 촉..
[오이타] 유후인 긴린코 호수 둘러보기 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1Day] 유후인 긴린코 호수 둘러보기 2년 전에 유후인을 갔었는데 그 때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료칸에서 주로 쉬었는데 그 때문에 유후인 시내를 돌아다니질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는 때마침 첫 비행기라 오전에 여유있어 유후인을 돌아보기로 했고 다들 한 번씩은 들러본다는 긴린코 호수를 가보기로 했다. 긴린코 호수까지는 유후인 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지만 일본스러움이 느껴지는 아담한 호수였다. 긴린코 호수를 가는 길에 유명한 햄버거 가게나 금상 고로케 등 블로그에서 보았던 유명한 가게들이 많으니 긴린코 호수도 볼 겸, 겸사겸사해서 한 번 정도는 다녀올 법하다. 날이 흐렸어서 빗방울도 떨어지고 사진도 어둑어둑하게 나왔지만 그것도 그것 나..
[오이타] 유후인역 짐의 보관과 송영, 치키 서비스 이용 방법 일본 후쿠오카 여행[1 Day] 치키 서비스로 무거운 짐을 료칸으로 먼저 보내자 2년 전에 유후인을 갔었는데 체크인 전, 후에 짐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애매했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코인락커를 이용할까 싶어 유후인 역 앞으로 갔는데 못 보던 건물이 하나 올라와있었다. 아마도 인포메이션 센터인 듯 싶었다. 이 곳에서는 여행객의 응대와 함께 캐리어나 짐을 보관해주거나 료칸으로 보내주는 송영 서비스, 이름하여 치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나는 바로 료칸으로 짐을 보내는 송영 서비스를 이용했고, 료칸에 체크인을 하자 이미 짐이 내 방 안에 들어와 잘 자리잡고 있었다. 비용은 짐 2개 기준 900엔으로,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아 보였다. 다음에도 이용할 생각이다. 유후인에서 버스를 타거..
[오이타] 오이타 공항에서 유후인 버스터미널 센터 이동하기 일본 후쿠오카 여행 [1 Day] 오이타 공항에서 유후인 버스센터 역으로 이동하기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 후쿠오카는 2번째 방문인데 이번에는 후쿠오카 공항이 아닌 오이타 공항으로 IN, 후쿠오카 공항 OUT으로 일정을 정리했다. 유후인이나 벳푸를 가려면 후쿠오카에서는 버스로 2시간이 걸리지만, 오이타 공항에서는 1시간이면 간다는 것 때문이었다. 하여 오이타 공항에서 유후인을 가는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의외로 포스팅이 없었다. 게다가 오이타 공항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하는 버스는 미리 예매가 되지 않고, 편수도 많지 않다고 하기에 신경이 쓰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처럼 오이타 공항 IN을 하는 분들을 위해 표를 구매하고 이동하는 방법을 정리해서 올린다. 오이타 공항에서 유후인 버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