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
[1Day] 노천탕과 정원이 아름다운 인기 료칸, 료칸 바이엔 - (1) 숙소와 정원
료칸 바이엔은 2번째 방문이었다. 재작년, 처음으로 유후인을 갔을 때 급하게 숙소를 예약했는데 그 때 선택한 곳이 바이엔이었다. 요금은 1박 30만원 정도인데, 직전에 예약하다보니 가격이 더 올라 부담스러웠었다. 하지만 엄마와의 첫 해외 여행이기도 했고, 별다른 선택지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예약했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워 이번에도 료칸 바이엔으로 결정했다.
료칸 바이엔의 매력은?
▣ 넓고 쾌적하며 유후다케가 전면에 보이는 탁 트인 경관의 야외 노천탕
▣ 봄,여름,가을에 간다면 계절을 느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
▣ 유후인 역에서 도보 20분, 넓은 부지에서 느낄 수 있는 조용함과 쾌적함
▣ 바이엔 료칸 홈페이지 : http://www.yufuin-baien.com/
유후인의 가장 큰 매력은 유후다케 산이 보이는 널찍하고 경관이 좋은 온천탕과 온천 후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또한 객실이 쾌적하고 넓어 휴양을 하기엔 최적이었다. 이런 유사한 조건으로 검색하다보니 사이가쿠칸이 있어 두 곳 중에 고민했었는데 유후인역을 기준으로 사이가쿠칸은 택시를 타야 하고, 유후인은 도보 20분으로 갈 수 있어 이 곳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만족스러웠다.
엄마와 갔던 9월의 바이엔 & 남편과 다녀온 12월의 바이엔 사진을 함께 올린다. 바이엔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사진들과 이어지는 포스팅을 참고하여 료칸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번의 내용을 같이 올리려니 많아 총 1,2,3편으로 나눠 올린다. 이번 1편은 료칸 바이엔의 숙소와 정원에 관한 내용이다.
바이엔의 숙소 살펴보기
12월에 본 바이엔 료칸의 전면, 안개가 많은 날이라 나름의 운치가 있었다.
9월에 본 바이엔 료칸의 전면, 푸릇푸릇하고 군데군데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료칸 바이엔 간판을 참고하자.
바이엔의 로비, 체크인은 3시 & 체크아웃은 10시 30분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본관 룸 & 료칸의 기본 정보들, 체크인은 3시부터 가능하다. 남성용, 여성용 화장품도 샘플로 모두 비치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 사진과 다른 실사진이다. ㅋㅋㅋ 짐을 어질러 놓긴 했지만 공간은 넓은 편이고 쾌적하다. 가을엔 없었는데 겨울에 갔더니 테이블 아래 갈색 전기 장판을 깔아두었다. 하지만 켜지 않고도 공간이 따뜻했다.
저녁을 먹고 돌아오면 저 방에 이불 2채를 깔아주신다. 침대와 이불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둘 다 폭신하고 좋다.
1층에서 보였던 뷰, 2층 마당이 보였던 뷰가 더 좋긴 했다.
세면대, 그리고 화장실이 붙어있는 공간. 별도의 샤워 공간은 없다.
화장실은 작다. 앉는 부분이 따뜻해서 좋았다.
료칸 안에서 돌아다닐 때 입는 유카타와 세면 도구 및 타월이 준비되어 있다. 겨울에 갔더니 사진 우측 바닥에 있는 겨울용 외투가 있는데 입었더니 의외로 따듯해서 패딩 안 입고도 료칸 안을 잘 돌아다녔다.
유카타와 타월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환영 과자와 차, 나는 맛이 없었고 남편은 먹을 만하다고 했다. 맛을 떠나서 소소하지만 편안한 여행을 위한 작은 배려들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묵을 수 있었다.
9월에 갔을 때 묵었던 침대방, 이불을 깔아주는 공간에 침대가 놓여있다. 둘 다 폭신하고 따뜻해서 좋은데 개인 취향으로는 이불 방이 더 좋았다.
체크인을 하면 직원 분께서 직접 방을 안내해 주시면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시거나 물어보신다. 유카타 사이즈는 원래 사이즈보다 작아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여유있는 크기로 무난하게 입을 수 있었다.
안내를 해 주시면서 다음 날 아침은 뭘로 먹겠냐고 물어보신다. 우리는 둘 다 일식으로 선택했다. 참고로 석식과 조식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추가했다.
바이엔의 정원 살펴보기
정원을 살짝 돌아보기로 했다. 위의 사진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정보로 계절별로 바이엔 정원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을 소개해 두었다. 아래부터 올리는 사진들은 9월의 사진이다.
별채가 아닌 일반 룸으로 예약하면 보통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에서 묵게 된다. 1층과 2층 모두 자 보았는데, 사진에 보이는 저 방에서 묵었었는데 마당이 보여 뷰가 좋았다.
바이엔 정원의 안내판, 꽃과 개화 시기, 위치를 적어둔 표지만 같았다.
가족탕에서 나와 위로 올라가는 길, 바이엔은 곳곳에 작은 길들이 많다.
가족탕에서 본관으로 내려가는 길, 가족탕에서 나오는데 별채에 묵을 경우 작은 카트로도 이동을 시켜주는 것 같았다. 예약하면 카톡으로 미리 예약 정보를 확인했는데, 그 때 일행 중 어른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미리 물어보면 될 듯 하다.
남/녀 야외 노천탕으로 가는 길
로비 건물 앞에 놓여있던 작은 약수(?)터
낮에 걸어도 좋고, 저녁과 밤도 좋다. 구름이 없다면 야외노천탕과 정원에서 별을 볼 수도 있다. 한적하고 고요한 곳을 선호하고, 자연 경관을 좋아한다거나, 일행에 어른들이 계시다면 분명 좋아하실만한 료칸이다. 나도 좋았지만 남편도, 엄마도 무척 좋아해서 참 다행이다 싶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유후인 료칸 바이엔의 다른 포스팅도 함께 보기
[1Day] 노천탕과 정원이 아름다운 유후인 인기 료칸, 바이엔 - (2) 온천
[1Day] 노천탕과 정원이 아름다운 유후인 인기 료칸, 바이엔 - (3) 석식과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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