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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10. 단 1도 봐주지 않는 너의 단호함이 매력

게으르면 게으른대로 

Week 10. 단 1도 봐주지 않는 너의 단호함이 매력


저번 주는 그냥 놀았다. 주간 리뷰를 올리고서 그 이외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몇 일 놀아도 방문자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방문자와 페이지가 모두 감소했다. 올린 포스팅이 그대로 사라지지 않고 찾는 사람도 비슷할텐데 UV, PV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아마도 꾸준하게 포스팅하지 않으면 상위 노출에서 밀리거나 덜 해주는 로직이 있나보다. 


데이터가 줄었지만 그것도 좋다. 부지런하게 올리면 방문자가 늘고 쉬면 줄어든다. 하면 하는대로 돌아온다. 게으르면 게으른대로 그대로 드러난다. 해서 이번 주의 리뷰 컨셉은 단 1도 봐주지 않는 너의 단호함이 매력이라고 잡아보았다.



01. 주간 방문자 주간 573명, 나의 기준으로는 445명


티스토리에서 공지로 이야기했듯 방문수는 PV를 의미한다. 1주일간 포스팅을 하지 않았더니 PV와 UV가 모두 감소했다. 1월 1주차 PV 663회 → 1월 2주차 PV는 573회로 20% 정도 줄었다. 그에 비해 UV는 1주차 470명에서 445명으로 5% 정도 줄어서 PV에 비해 줄어든 폭이 적다.  


왜 PV만 유독 더 줄어들었을까? 아무래도 PV에는 내가 작성할 때 들어가는 관리자나 글쓰기 페이지를 띄운 허수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듯 하다. 1주차에는 포스팅을 꾸준히 올렸으니 그만큼 내가 들어가서 올린 수치가 있을테고, 그 다음주는 내가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으니 그만큼 빠지게 된다.


그 수를 세어보니 직접 유입은 10회, 기타 유입은 30회로 총 40회 차이가 난다. 이 부분이 내가 발생시키는 방문수라고 가정하면 1주차 방문수 620회 (663회-40회=620회) 2주차 방문수 573회로 50회의 차이가 난다. 즉, 나로 인한 허수를 제외하면 PV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조금 더 정확하게 보기 위해 네이버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함께 살펴보자. 

티스토리 통계는 그대로 믿기엔 좀... 



1월 1주차 UV 429명, PV 607회다.


1월 2주차 UV 415명, PV 565회다. 


같은 기간 네이버 애널리틱스 데이터다. 1월 1주차 UV는 429명 2주차 415명으로 5% 미만 감소, 1주차 PV는 607회 →  2주차 565회로 10% 미만으로 감소했다. 티스토리의 감소폭이 조금 더 크지만 감소 비율은 둘 다 대략적으로는 비슷하다. 


즉, 정리하자면 1주일간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PV는 10%, UV는 5% 가량 감소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계속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단순 합산으로 감소할지, 누적 적용이 되어서 복리식으로 감소할지 궁금하지만 그랬다간 블로그가 황폐화될테니 나중에 문을 닫게 되면 한 번 해 보자.



02. 유입 분석 


이번 주도 똑같다. 항상 그렇듯 다음 검색과 카카오톡 검색이 대부분이다. 네이버는 포기해야 할 것 같고 구글 유입을 기대해보려고 한다. 이번 주에 티스토리에서 SSL을 전면 적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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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http를 쓰고 있을 경우 해당 페이지의 안전성이 낮다고 판단한다고 한다. 때문에 이번에 모두 https로 적용하게 되면 그만큼 검색 순위에서 신뢰도 부분이 올라가게 된다. 안 들어오던 구글 유입이 비약적으로 늘지는 않아도 일단 단점이던 것이 제외되었으니 길게 보면 유입이 늘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남은 것은 나의 포스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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