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초보자를 위한 등장 인물과 관계도 - 03.타가리옌 가문

입문자를 위한 등장 인물과 관계도

[왕좌의 게임] 등장 인물 - 03. 타가리옌 가문

▣ 초반 시즌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는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왕좌의 게임 시즌 1에 등장하는 다른 가문과 등장 인물에 대해 알고 싶다면? 

[왕좌의 게임] 등장 인물과 관계도 - 01. 스타크 가문

[왕좌의 게임] 등장 인물과 관계도 - 02. 라니스터 가문

[왕좌의 게임] 등장 인물과 관계도 - 04. 바라테온 가문

[왕좌의 게임] 등장 인물과 관계도 - 05. 툴리&아린&그레이조이

[왕좌의 게임] 등장 인물과 관계도 - 06. 야경대와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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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가리옌 가문에 대해 알아보자 

가언｜불과 피 

문장｜머리 셋 달린 드래곤 

고대 문명국 발리리아에서 온 타가리옌 가문은 동부 대륙에서 용들을 데려와 협해에 있는 드래곤스톤 섬에 정착했다. '발리리아의 멸망'으로 알려진 의문의 재앙으로 선조들의 땅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용들이 죽자 타가리옌 가문은 웨스터로스 본토 침략을 시작했다. 

정복자 아에곤의 '킹스랜딩' 통치 이후로 타가리옌 가문은 몇 세기에 걸쳐 그곳에 살았으며 용의 피를 보존하기 위해 남매간 근친혼을 맺었다. 

스타크 가문, 라니스터 가문, 바라테온 가문은 서쪽 대륙인 웨스터로스에서 활동하는데 반해 타가리옌 남매는 대륙의 동쪽을 배경으로 활동한다. 서쪽과 동쪽 대륙의 사이에는 협해라는 바다가 있어 배가 없으면 건널 수 없다. 왕좌의 게임을 처음 보면 배경에 대한 설명이 없는데 특히 타가리옌 남매의 활동 배경 지역은 동쪽 대륙의 에소스라는 곳에서 시작된다. '협해나 바다를 건너야 한다, 배를 구해야 한다, 대륙을 건너야 한다'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이는 타가리옌 남매의 목적은 협해를 건너 웨스테로스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선원이 되려는 줄 알았지

원래 웨스터로스를 통치하던 왕은 바라테온이 아닌 타가리옌 가문이었다. 그러나 미친 왕 아에리스 타가리옌이 로버트 바라테온에 의해 처형당하고 두 남매는 겨우 목숨을 건져 웨스터로스 대륙이 아닌 동쪽 대륙으로 도망쳐 와 다시 왕좌를 되찾을 기회를 노린다. 네드 스타크의 아버지, 형, 누이가 모두 타가리옌 가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이로 인해 로버트 바라테온과와 스타크 가문은 타가리옌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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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가리옌 가의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대너리스 타가리옌

'폭풍의 아이 대너리스'라고 불리며 13살에 추방당한 공주. 오빠인 비세리스와 함께 에소스로 피신해 지내고 있다.

왕좌의 게임을 이끄는 중요한 주인공으로 흔히 용엄마라고 이야기하는 주인공. 오빠인 비세리스가 왕좌를 얻기 위해 대너리스를 이용할 궁리만 하고 대너리스 본인도 오빠가 마지막 용이라며 대들거나 반항하지 못했다. 비세리스가 군대를 얻기 위해 강한 군대를 가진 도트락의 왕 칼 드로고에게 바쳐 그와 결혼을 하게 된다. 도트락 인들의 말도 배우고 칼 드로고와도 화목하게 지내지만 오빠로 인해 속을 끓인다. 

우연히 불에 타지 않는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용의 알을 가지게 되어 초월적인 능력으로 따지자면 왕좌의 게임에서 탑급이다. 스토리 초반에는 오빠에게 끌려가는 유약한 모습이지만 주위 인물들의 변화에 따라 성격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인물이다. 왕좌의 게임에서 중요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비중 또한 높다. 스토리 전개는 쉬운 편이라 쭉 보기만 하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 

비세리스 타가리옌 3세 왕자

'거지왕'이라고 불리는 추방당한 칠왕국의 주인. 타가리옌 가문의 왕자이며 로버트 왕에게 왕좌를 빼앗긴 '미친 왕 아에리스'의 아들. 비세리스는 동생 대너리스와 함께 피신하여 왕좌를 탈환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왕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동생을 이용해 어떻게든 되찾으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야망에 비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흔히 말하는 집안의 민폐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칼 드로고에게 군대를 내 놓으라, 왕관을 내 놓으라하며 민폐를 부리다 망하는 인물이다. 나중에 왕관을 쓰기는 쓰잖아?

조라 모몬트

에소스로 추방당한 기사. 먼 대륙에 피신 중인 타가리옌의 후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타가리옌 가문의 사람은 아니지만 대너리스와 함께 있는 비중이 대부분이다. 모몬트 가문의 장자였지만 노예를 팔아 가문의 명예에 먹칠하고 본토에서 추방당한 인물이다. 세상 물정을 모르며 독단적으로 변해가는 대너리스의 옆에서 조언을 해 주는 왕의 대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