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라이즈 오브 킹덤을 하고 있다. 벌써 3달이 지났다. 소과금러로 가끔 괜찮은 패키지 뜨면 1~2개 사고, 30일 보석 보급을 꾸준히 사는 정도로 돈을 많이 쓰진 않는 편이다. 투력은 이제 1200만으로 최강 지도자 이벤트 마지막 날, 킬 이벤트 때 채집 부대가 깨지는 일은 이제 없다.
어쨌거나, 라이즈 오브 킹덤을 하다보면 결국 어떤 사령관을 모으고 키우느냐가 핵심이다. 쟁을 할거라면 리처드, 이성계 등 요즘 핫한 격수가 키우고 싶고 무난하게 즐길 거라 해도 손무, 을지문덕, 로하, 잔다르크, 부디카 등 기본적으로 각성을 시켜줘야 하는 사령관들도 있다.
그중 애설플레드는 앞선 포스팅에서도 한 번 이야기했지만, 무과금러가 각성할 수 있는 유일한 전설급 사령관이다. 원정 캠페인에서 일정 단계 이상을 깨두면 황금 박스가 들어와서 애설플레드 조각상을 얻을 수 있기도 하고, 여기서 얻은 골드로 하루 최대 3개까지 애설플레드 황금 조각상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무과금러의 완소 사령관, 애설플레드 특성에 대해서 포스팅해본다.
애설플레드 특성 - 야만 vs 혼합
애설플레드 야만 혼합 특성 (추천)
애설플레드는 다들 올려둔 특성 트리가 다르다. 같은 야만이더라도 야만+지원 트리를 찍기도 하고 야만+리더십 트리를 타기도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이것저것 보다가 위의 트리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사용하고 있다.
애설플레드는 광역 딜이 가능해서 필드 잡몹, 야만인을 사냥하기에 좋다. 딜이 상당히 좋아 웬만한 필드 몹은 수월하다. 다만 각 병종에 특화되어 있진 않아 병종 특화 사령관에는 밀리는 듯싶기도 하다. kvk에서 손무나 펠라기우스 같은 전설급도 쓰이는데 애설플레드는 보기 힘들다. 그래서 나의 경우엔 애설플레드는 야만용으로 키우고 있다. 찍는 순서는 노란색 > 파란색 > 초록색으로 올렸다.
① [노란색] 야만 특성 쪽으로 먼저 키우면서 분노 소모량을 아끼고 자원 추가 획득량을 늘렸다.
② [파란색] 지원 특성쪽을 찍으면서 분노 회복량 및 이속 증가분을 찍는다.
③ [초록색] 리더십 특성쪽을 찍으면서 분노 회복량 및 이속 증가분 쪽을 찍는다.
애설플레드 혼합 특성
혼합이라고 말은 했지만 야만 특성 쪽에 찍은 것을 리더십 특성으로 모두 밀었다. 이렇게 되면 딜량은 더 좋아진다. 또한 혼합 병종으로 구성할 경우 피해 감소치나, 딜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 때문에 무난하게 딜을 내기엔 위의 트리도 괜찮다. 애설플레드 스킬 중에 4번째 스킬 머시아 요새는 혼합 병종일 경우 데미지 증가가 되므로 여러모도 혼합 병종을 꾸리기에 괜찮다.
다만 이 트리는 초반에 찍어봤다가 다시 쓰진 않는다. 위에서 말했듯 kvk에서 쓸만한 사령관을 키운다고 하면 이 쪽은 애매했다. 아무래도 혼합 병종인 만큼 특화 사령관에겐 밀리는 감이 있다.
추노나 서브 서포터용 부대로 두기엔 괜찮다. 애설플레드 스킬 구성 중 번개와 같은 기세를 찍고 주 사령관으로 배치하면 10% 확률로 최대 행군 속도를 반까지 뺄 수 있다. 때문에 애설플레드 부대와 조조-미나모토 조합으로 부대를 돌아다니면 연맹 영토 내에 들어온 적을 쫓기엔 괜찮다. 물론 조조-미나모토 만큼은 안 되지만...
애설플레드 스킬
■ 1-1-1-1 로 40레벨 이상으로 모두 오픈 후 애설플레드 조각상 수급하면서 5-5-5-5 완성
■ 5-1-1-1 만 오픈하고 사용, 하지만 애설은 대부분 각성하는 분위기이니 비추
철화살 (5레벨 필수)
최대 5개 목표까지 데미지가 적용되는데, 그보다 좋은 것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이 최대 30%까지 감소되는 것이다. 잔다르크와 애설플레드 조합으로 부대를 끌고 다니면서 사냥을 하면 들어가는 디버프와 버프만 봐도 마음이 훈훈(?)해진다. 메인 딜러로서도 괜찮은 딜이지만 지원 사령관으로 상당히 괜찮은 스킬이다.
변개와 같은 기세
추노하기에 좋은 스킬이다. 10% 확률로 기병 유닛의 행군 속도는 최대 50%, 다른 유닛은 30% 속도를 저하시킨다. 다만 초보나 저투력을 잡기엔 괜찮은데 고투력, (현질러) 조조-미나 조합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나의 경우 최근 바이바르스 각성을 시키는 중인데 바이바르스 각성해서 주사령관으로 끼고 부로 애설을 끼고 달려볼까 하고 있다. 바이 첫번째 스킬이 모래폭풍인데 정면 부채꼴 범위 내 딜을 맞으면 일단 2초 동안 행군 속도가 30% 감속된다. 여기에 애설 번개 스킬까지 맞으면 이론상으로는 최대 5초까지 이속이 감소하기 때문에 한번 추노를 해볼까 한다.
이건 5레벨 필수라고 적진 않았지만, 애설플레드는 그냥 모두 각성한다고 마음먹고 키우는 것이 낫다. 적어도 주위에 천만 넘는 고투력들을 보면 애설플레드는 기본으로 찍고 들어가더라. 매일 원정 캠페인에서 황금 조각상을 얻을 수 있으니 애설은 각성을 목표로 하자.
영웅 집결
야만인 및 중립 유닛에게 입히는 데미지는 최대 35%, 사령관 경험치도 35% 증가한다. 이 스킬 때문에 애설플레드를 야만 스킬 트리로 찍은 이유이기도 하다. 최대 5개 타깃까지 적용되는 광역 딜 + 야만인 추뎀 35% + 사령관 추경 35%가 적용되는데 야만 스킬 트리를 안 쓰면 도대체 뭘 쓰려고...
머시아 요새
혼합 병종시 최대 데미지 20% 증가, 집결 부대 인원 10% 증가다. 추뎀에 부대 인원 증가가 좋긴 한데 개인적으론 애매하다고 생각된다. 최대 데미지 20%가 다른 전설급이랑 비교해도 낮은 건 아닌데, 병종 특화 사령관이랑 붙으면 썰리는 건 비슷하다. 때문에 이 스킬은 적당히 남은 부대 모아다가 야만인이나 요새 청소할 때 추뎀이 들어가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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