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시즌2] 새로운 등장 인물을 알아보자 - 02.기타 인물편

시즌 2를 위한 등장 인물과 관계 안내

[왕좌의 게임] 시즌 2를 위한 등장 인물 설명


▣ 시즌 1,2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는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왕좌의 게임 시즌2 등장 인물 관계도


발론 그레이조이


강철 군도를 이끄는 그레이조이 가문의 수장 발론 그레이조이다. 강철 군도에 자유를 되찾아주겠다는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켰지만 에다드 스타크에게 패배했다. 그 대가로 두 아들은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고 목숨을 건진 막내 아들 '테온 그레이조이'는 스타크 가문에 볼모로 잡혀가게 된다. 발론의 곁에 남은 것은 유일하게 딸 야라 그레이조이 뿐이다. 


전쟁의 패배로 에다드에게 항복하고 로버트 바라테온에게 충성을 맹세했지만 틈이 생기면 언제든 다시 반란을 일으킬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그러나 강철 군도나 그레이조이 가문 자체가 육상보다는 해상전에서 강하고 '씨를 뿌리지 않는다'는 가언에서 볼 수 있듯 거점을 두고 생산하고 다스리는 일반적 영주, 가문이라기보다는 약탈 위주의 해적 집단의 성격으로 그 수장인 발론 그레이조이 역시 큰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웨스스의 거대한 전쟁의 전략을 세우고 수행할만한 능력은 부족해 보인다.  


왕좌의 게임 시즌2 등장 인물 관계도


야라 그레이조이


발론 그레이조이의 딸이자 스타크 가문의 볼모인 테온 그레이조이의 누나이다. 테온이 강철군도에 돌아와 야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어렸을 적 강철군도를 떠나왔을 때와 그 모습이 상당히 달라진 듯하다. 아버지 발론이 군도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테온을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누나인 야라는 테온이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하려고 하는 등 나름대로 테온에 대한 애정과 동정심이 있는 듯 하다. 


강철 군도에서 해적이나 선원들과 자라며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로 자랐다. 발론 그레이조이 역시 테온이 아닌 야라를 후계자로 인정하고 있다. 아버지 발론보다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 휘하 병사들에 대한 리더쉽, 자신의 편에 대한 확실한 케어 등 지도자로서의 능력이 뛰어나고 타지에서 자란 테온보다 강철군도와 강철인에 대한 깊은 이해까지 보유해 강철 군도 다음 왕의 재목으로 부족함이 없다. 

 

왕좌의 게임 시즌2 등장 인물 관계도


루즈 볼튼


잔인하고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로 북부의 볼튼 가문 수장이다. 스타크 가문을 위해 전쟁에 참여하지만 스타크 가문에 대한 충성심은 다소 의문이 든다. 자신의 필요나 상황에 따라 동맹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인물이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드라마 내에서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시즌 2에서 유심히 봐두어야 할 인물이다. 아들로는 램지 스노우가 있으며, 램지 역시 아버지 루즈 볼튼을 뛰어넘을 정도로 잔혹하고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왕좌의 게임 시즌2 등장 인물 관계도


자켄 하가르


아리아가 나이트 워치로 향하는 부분에서 이동형 감옥에 보게 된 인물이다. 감옥에 갇힌 다른 인물들은 아리아를 위협하며 물건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범죄자지만, 예의바르게 부탁하는 자켄은 도대체 왜 저기 갇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범죄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아무래도 사연이 있는 인물로 보인다. 



말의 특징으로는 나, 너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고 인물을 단어처럼 객관화한 단어로 표현한다. 예를 들면 나는 물이 마시고 싶다가 아니라, 남자는 물을 마시고 싶다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특이한 말의 표현 방식은 그가 속한 집단과도 연관이 있는 듯 하지만 시즌2에서는 밝혀지지 않는다. 


왕좌의 게임 시즌2 등장 인물 관계도


길리


야인 소녀로 또 다른 야인 크레스터의 딸이자 부인이다. 크레스터는 야경대와 비교적 친분을 쌓은 야인으로 자신의 집을 야경대원들에게 간혹 내어주기도 하는 인물이나 일단 딸을 부인으로 삼는 것부터 제정신인 인물은 아니다. 


길리는 크레스터의 수많은 딸이자 부인들 가운데 하나로 샘웰 탈리에게 크레스터의 눈을 피해 몰래 도망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자신의 여인들에게 눈길을 주는 것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크레스터를 고려했을 때 야경대까지 쫓겨날 수 있어 위험한 일이라며 존은 반대한다. 게다가 길리는 임신한 상태로 위험한 곳을 다니기에는 무리라 샘과 존의 의견 대립은 계속된다. 


순수한 면과 강인한 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미친 크레스터의 집에서 살아서인지 의외로 대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왕좌의 게임 시즌2 등장 인물 관계도


포드릭 페인


귀족 가문인 페인 가문 출신이지만 사실상 귀족의 이점을 누린 것이 없이 일반 백성과 다름없다. 라니스터 가문의 아래에 있는 페인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는 사망, 어머니도 그를 버려 기구한 인생을 살다 타이윈 라니스터가 아들인 티리온 라니스터의 종자로 보내면서 그나마 인생이 편 인물이다.  


순박하고 자신의 주인에게 몹시 충성스럽다. 티리온이 위험에 처 했을 때 그의 목숨을 구하기도 하고, 아무리 위험한 상황에서도 그가 시키는 것은 어떻게든 해 내려 한다. 티리온이 그를 좋게 보는 것은 당연한 일로 티리온 역시 그를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며 극 중에서 훈훈한 주인과 시종의 관계를 연출한다. 아무것도 몰랐던 포드릭 역시 티리온을 통해 각 가문에 대한 정보들을 배우게 된다. 


검술은 배운 적이 없지만 간혹 활약하는 것을 보면 정식으로 배웠다면 검사로서의 가능성이 보인다. 또한 티리온이 보답으로 매춘부 3명을 고용하여 포드릭과 밤을 보내게 하는데 매춘부들이 밤이 즐거웠다며 돈을 하나도 받지 않고 그대로 돌아오는, 왕좌의 게임에서 다른 인물들에게 보지 못한 장면을 연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